전면적저항운동선포전국민비상행동 〈윤석열은 범법자다 즉각 체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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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저항운동선포전국민비상행동 〈윤석열은 범법자다 즉각 체포하라!〉

비상계엄이 선포·해제된 가운데 4일 09시 광화문광장에서 노동자·농민·도시빈민·여성·시민사회 등 각계단체와 진보당 등은 전면적저항운동선포전국민비상행동을 꾸리고 윤석열대통령의 불법계엄을 규탄하며 전면적 저항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최측추산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위헌적 계엄령선포 윤석열은 물러나라!>, <윤석열은 범법자다 즉각 체포하라!>, <민주주의유린 윤석열은 퇴진하라!>,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김재연진보당상임대표는 추경호국민의힘원내대표가 소속국회의원들을 여의도당사에 소집해서 국회본회의참석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추경호원내대표를 비롯한 그 시각 상당수 국회의원과 여당인사들은 미치광이 윤석열의 계엄시도에 사실상 동조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많은 국민이 국회앞에 모여서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의결시도에 힘을 보태줬고, 사실상 윤석열의 계엄포기를 만들어줬다, 이제 국회 안과 밖 모두에서 분초를 다투어 윤석열<정권>의 퇴진에 범국민적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석운전국민중행동공동대표는 기본적으로 이 계엄선포는 헌법에 위반되고 법률에 위반된다며 윤대통령을 두고 내란범죄현행범이라고 규정했다.

우리 헌법에는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내란죄, 외환죄에 대해서는 재직중이라 하더라도 형사소추할수 있고 처벌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권자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가 시작되고 있다며 저들의 경거망동, 황당무계한 미치광이 짓을 주권자 국민들이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저지해 낼 것이라고 단언했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오늘 새벽 전면적인 총파업투쟁을 선포하고 생산을 멈춰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겠다는 단호한 각오를 밝혔다, 민주노총은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정권>퇴진광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하원오전농의장은 기후위기보다 더 위험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지 않고는 농민들이 살수 없다는 각오로 전봉준투쟁단을 꾸려 트랙터를 끌고 서울로 진격할 것, 윤석열<정권> 끌어내리는 것이 130년전 동학농민군이 이야기했던 제폭구민이요, 윤석열 끌어내는 것이 보국안민이요, 윤석열<정권> 끌어내리는 것이 척양척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영종시민사회연대회의공동대표는 위대한 국민이 경거망동한 일부 군인과 대통령의 계엄령선포를 저지했다, 국회로 몰려든 위대한 국민들,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장갑차앞에 마주 선 그 시민들과 그 함성은 어떤 군부의 획책도 우리가 막아낼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줬다고 역설했다.

임태훈군인권센터소장은 계엄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임에도 불구하고 육군병력을 틀어쥐기 위해서 육군참모총장을 불법적으로 계엄사령관에 앉힌 다음 계엄포고령을 선포했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조금만 늦었어도 특전사공수부대요원들이 의회를 장악하고 계엄해제를 하지 못하게끔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밤11시에 모든 군에 비상동원령이 내려졌고, 모든 간부는 육아휴직자도 모두 군대로 복귀했고, 각 검문소를 점검했다는 제보들이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이 새벽4시반쯤 계엄을 해제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실제 육군 일선 부대에는 새벽6시45분경에야 계엄이 해제됐다는 것이 하달되었다고 폭로했다.

또 윤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친위 쿠데타라며 계엄사령부가 검찰과 경찰, 법원에 어떤 공문을 보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것에 가담했다면 그들 모두 내란 범죄자라고 강조했다.

윤복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회장은 첫째, 경찰 및 수사기관은 지금 당장 피의자 윤석열을 내란죄로 수사하고 체포해서 기소해야 한다, 둘째, 국회는 지금 즉시 탄핵절차에 돌입해주기 바란다, 탄핵 절차에 즉시 돌입하여 직무정지를 시키는 것만이 제2의 쿠데타, 제2의 비상계엄을 막을수 있는 길이다, 셋째, 시민들께 호소드린다, 어제 국회앞에서 막아낸 그 힘과 열정으로 이제 마지막 끝을 내자고 촉구했다.

이어 민변은 비상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인권침해감시단운영을 시작한다,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집회와 시위에서의 자유, 그리고 어떤 기자회견에 대한 침탈에 대해서도 민변의 인권침해감시단은 적극 활동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새봄진보대학생넷전국대표, 신우용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양옥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다, 국민은 더이상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할수 없다, 내란죄 피의자, 불법대통령 윤석열에게 맞서 우리는 국민주권실현을 위한 전면적 저항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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