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정안전부는 12.3비상계엄선포를 위한 국무회의가 단 5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대통령실에 요청해 받은 비상계엄선포및해제관련국무회의자료에 따르면 국무회의는 3일 22시17분~22시22분 5분동안 진행됐다. 이후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한 윤석열대통령은 22시23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회의엔 윤대통령, 한덕수국무총리, 최상목기획재정부장관 등 11명이 자리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발언이나 속기록은 남아있지 않았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JTBC인터뷰에서 국무회의인지도 몰랐다며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 채 참석했다며 당시 회의분위기는 찬반을 말할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국회가 계엄해제안을 의결한 뒤 열린 국무회의도 4일 04시27분~4시29분 2분간 진행됐다. 김용현전국방부장관의 제안설명외에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