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농민들이 윤석열 체포·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시위에 나섰다. 농민들은 경북 고령과 성주, 김천, 상주 등을 거친 뒤 21일까지 상경행진을 벌인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봉준투쟁단은 17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주차장에서 <세상을바꾸는전봉준투쟁단트랙터경북대행진> 집결식을 열었다.
투쟁단은 내란피의자 윤석열 체포·구속과 내란동조 국민의힘해체를 촉구했다.
이재동전농경북연맹회장은 여기(경북)는 (국민의힘)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이라면서도 이제는 판도가 달라질 것 같다고 짚었다.
경북의 농민들이 앞장서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동조당인 국민의힘을 다 잡아들이는 투쟁에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집결식을 마친 농민들은 트랙터와 트럭 30여대를 몰고 이날 오후 성주군청에서 윤석열퇴진촉구촛불집회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