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내란반란수괴를 긴급체포해야
사설

윤석열내란반란수괴를 긴급체포해야

윤석열은 긴급체포대상이다. 28일 윤석열내란·반란수괴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소환도 거부했다. 공수처에 내란죄수사권이 없다는 이유다. 전정보사령관 문상호의 내란혐의에 대해 법원은 직권남용혐의의 <관련범죄>라는 것을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석열의 내란죄수사 역시 같은 논리로 가능하다. 한편 윤석열은 헌법재판소의 증거제출요구도 완전히 묵살하고 있다. 주요 군사반란모의장소인 평창동<안전가옥>을 비롯한 중요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이 가로막히는 동안 윤석열수괴와 내란·반란범들이 증거를 인멸하고 있는 것은 안봐도 뻔하다. 이같은 사실들은 3년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일 것(중대성), 증거인멸·도주우려(필요성), 긴급을 요할 것(긴급성)의 긴급체포요건을 충분히 충족한다. 

윤석열은 전두환보다 더한 살인마·파쇼광이다. 12.3계엄선포직후 윤석열은 1700여명의 계엄군을 국회·선관위 등에 진입시키면서 수차례 직접 발포명령을 했고 반란에 실패하자 2차, 3차 계엄선포를 망발했다. 전정보사령관 노상원 등을 동원해 <대남자작극>을 준비하면서 측근인 전국민의힘대표 한동훈을 비롯한 수십명에 대한 사살을 계획했다. 특히 <백령도>작전을 보면 최소 16명을 죽이고 시신을 <수거>할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원래 유사시 사용돼야 하는 B1벙커에 국회의원·유력인사들을 가둬놓고 중세기적 고문을 해대면서 다른 한편으로 국회를 해산한뒤 별도의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하려고 했다. 외신은 44년전 광주를 <피의 목욕탕>이라고 보도했다. 12.3군사반란이 성공했다면 2024년 <서울학살>은 1980년 광주학살을 능가했을 것이다.

내란·반란수괴가 멀쩡하니 내란·반란범들이 활개를 친다. 27일 결국 탄핵된 대통령권한대행 한덕수는 내란특검·김건희특검·헌법재판소재판관임명을 사실상 거부하며 스스로 <내란대행>이자 내란주범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헌법재판관선출표결을 완전 거부한 국민의힘은 한덕수에 이어 최상목대행에게도 헌법재판관임명보류를 강압하고 급기야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하면 윤석열탄핵 자체가 무효>라고 발광하고 있다. 윤석열측 석동현변호사는 <내란 아닌 소란 정도>, 내란수괴급 김용현의 변호인단은 <국회를 이용한 <정치패악질>에 경종을 울리고>라며 내란선전·선동을 벌여댔다. 내란동조세력 검찰은 경찰청국수본·국방조사본부를 압수수색했고, 청장·서울청장이 내란범인 경찰들은 용산에 차벽을 세우고 반윤석열시위참가자들을 폭력진압하고 있다. 

제국주의미국은 딱 윤석열같은 극악무도하고 인간말종인 자를 내세우며 조종한다. 2014년 우크라이나<마이단>쿠데타이후 등장한 미제꼭두각시 젤렌스키는 8년간 돈바스민중을 학살한 뒤 2022년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침략전쟁을 예고하면서 우크라이나전을 불러왔다. 현재는 전쟁총알받이로 써먹기 위한 <인간사냥>을 서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서아시아<경비견>,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는 어떠한가. 이스라엘학살기계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학살당한 팔레스타인인은 무려 20만명을 넘어섰다. 미제침략세력은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을 움직여 <한국>전을 일으키고 이를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으로 확대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고 하며, 윤석열은 국지전을 통한 비상계엄으로 파쇼독재를 완성하려고 했다. 자작극·국지전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현재의 위기를 끝장내기 위한 제1과제는 분명하다. 윤석열을 긴급체포하고 내란주범들을 하루빨리 구속해야 한다.

202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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