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의 내란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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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의 내란무리들

12월29일 <제주항공여객기참사>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생을 마감하는 가슴아픈 참사가 또다시 일어났다. 동체착륙을 시도한 여객기는 둔덕에 충돌해 폭발했다. 사고원인은 규명중이나 현재 초점이 되는 것중 하나는 흙둔덕내 콘크리트심지가 박혀있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사고기조종사가 문제의 흙둔덕 안에 단단한 콘크리트구조물이 있었다고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짚었다. 당초 흙으로만 이뤄져있던 둔덕에 콘크리트심지를 심은 것은 2023년 원희룡국토부장관때 일이며 국내 모든 공항시설 설계·건설은 국토부가 총괄한다. 이른바 <비용절감>, <관리효율>을 빌미로 최악의 환경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내란·반란무리들이 참사까지 악용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벌이고 있다. 12.3군사반란당시 <발포명령>·<고문지시>·<2·3번계엄>을 망발한 윤석열이 참사직후 <애도와 위로의 마음>, <국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감히 망발했다. 합법적으로 탄핵된 윤석열이 불법적으로 국정에 관여려는 수작질이다. 국민당(국민의힘)은 참사직후 <줄탄핵의 후과>, <컨트롤타워부재>, <국가애도기간에 체포영장 대단히 유감>을 지껄이고 있다. 2022년 8월 정부의 위기관리표준 매뉴얼에서 대통령실의 컨트롤타워기능은 삭제됐다. 2022년 <10.29참사>의 주원인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고, 치적쌓기용 마약단속에 열을 올린 윤석열에게 있으며, 참사수습을 가로막은 원흉도 윤석열이었다.

극우반동세력들의 극악무도한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29일 사이비·극우반동유튜버 전광훈은 참사원인이 <대한민국이 지금 좌파문화, 주사파문화, 북한의 문화로 넘어갔기 때문>이라는 잡소리를 내뱉었다. <전부세상권세를 잡은 사탄때문>이라며 이재명민주당대표를 운운하는데, 세상권세는 <윤건희(윤석열·김건희)>가 잡고 있지 않았는가. 한 극우유튜버는 유족들 사이에 껴서 <윤석열대통령이 파면당했으니 사고 제대로 조사·통제 되겠냐>고 내란선동을 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미는 천하의 미친 짓을 서슴지 않았다. 내란·반란수괴와 내란·반란정범·종범들이 죄다 사회분열과 소요사태를 조장하기 위해 미쳐날뛰고 있다.

윤석열무리들은 인면수심의 야수들이다. 윤석열은 12.3군사반란직전까지 <대북국지전>도발에 몰두했고, 12.3비상계엄을 모의하면서 <대남자작극>을 준비했다. 정계·법조계·종교계·노동계 등의 유력인사들을 수감·고문은 물론, <사살>·<북한소행>모략·시체<수거>, 주요미군전략기지에서의 <테러>와 미군사살로 미군의 <북폭유도> 등을 계획했다. 전대미문의 악랄한 모략극, 2차내란시도는 현재진행형이다. 여기에 더해 지금은 극단적인 유혈충돌을 조장해 <전시·사변에 준하는>상황을 조작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유혈참극에 따른 2차내란은 곧 내전이다. 내전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다.

2025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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