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윤석열체포불발에 무대응 .. 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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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윤석열체포불발에 무대응 .. 야 반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체포영장집행에 나섰다가 대통령경호처의 저지에 집행을 중지했다.

야당은 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을 향해 지금 즉시 경호처에 영장집행협조를 지시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최권한대행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조승래민주당수석대변인은 이날 윤석열체포영장집행불발과 관련해 오늘의 난동으로 윤석열체포의 시급성이 더욱 커졌다, 한시가 멀다 하고 극단세력을 선동하고,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깡그리 무시하는 이들을 잠시도 그냥 둘수 없다, 명백한 2차내란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최권한대행의 책임이 가장 무겁다, 최대행은 오늘까지도 강건너불구경으로 일관했다, 정국혼란을 수습해야 할 자신의 책무를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금 즉시 경호처에 영장집행협조를 지시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장이 정상 집행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김선민조국혁신당대표권한대행도 이날 긴급기자회견에서 최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권한을 제대로 대행하시라, 공수처에 영장집행 즉각 재개를 지시하라, 내란수괴소굴이 된 대통령관저를 지키도록 지시한 박종준경호처장, 김성훈경호처차장, 이광우경호본부장, 이진하경비본부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이 내란주요종사자가 됐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을 한 현행범이라면서 즉각 체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권한대행을 향해 <여야합의>니 <중립>이니 하는 엉뚱한 소리는 나중에 손주들에게나 들려주고, 지금은 할 일을 하시라, 이를 하지 않으면 조국혁신당은 귀하를 탄핵하고 고발하겠다고 분개했다.

한편 최권한대행은 윤석열체포 및 체포불발 시점에 중소기업인들과의 신년인사회에 자리했다.

2025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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