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힘으로 윤석열을 체포·구속하겠노라〉 윤석열관저앞 민주노총 결의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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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힘으로 윤석열을 체포·구속하겠노라〉 윤석열관저앞 민주노총 결의대희

민주노총이 3일 15시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인근 한강진역2번출구앞에서 내란수괴윤석열체포!민주노총확대간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민주노총이 잡는다! 윤석열을 체포하자!>, <윤석열을 몰아내고 노동존중사회 건설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스로의 잘못을 단 한번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내란에 동조했던 자들은 여전히 스스로의 잘못과 부정을 인정하지 않고 윤석열을 살려서 자신들의 권한을 유지하기에 혈안이 돼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윤석열을 체포·구속하지 않고서는, 윤석열에 부화뇌동했던, 그의 뜻에 동조했던 국민의힘과 내란동조세력들을 전부 다 척결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그려왔던 새로운 세상으로 단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다, 우리는 결심했다, 저들이 제 손으로 하지 않는다면 노동자의 힘으로 윤석열을 체포·구속하겠노라고 결의를 다졌다.

최용구울산본부본부장은 공수처의 이날 체포영장집행실패를 두고 이러니까 체포쇼라는 것, 아직도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공수처는 그냥 형식적으로 바라보는 것인가고 분개했다.

계속해서 아직도 윤석열이 직무정지만 됐을 뿐 대통령이라고 인정하는 것인가, 마음과 행동이 아주 흉포한 인간, 인두겁을 쓴 괴물 같은 인간, 저런 괴물은 당장 이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 이제 극우세력들을 조장해서 내전으로까지 확대하려고 한다, 감옥에 당장 쳐놓고 평생 썩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환금속노조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장은 윤석열체포영장이 집행되었으나 끌어내지 못했다, 대체 <대한민국>공권력이 언제부터 이렇게 관대했는가고 개탄했다.

강우철서비스연맹마트산업노조위원장은 내란범죄자가 사법질서까지 농락하는 장면을 이렇게 지켜만 봐야 하는가, 내란정당 국민의힘은 내란범을 노골적으로 지키고 있다, 반드시 저 관저의 문을 우리 손으로 열어젖히자,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세력들을 뿌리째 뽑아내야 한다, 그래야 반복되는 반역의 역사를 끝낼수 있지 않겠는가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조직된 노동자들의 역할이 그 언제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노동조합하는 우리들이 가장 앞길에서 길을 열어줘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 우리 민주노총이 진심을 다하여 현장을 지키고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새 길을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최희선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공권력이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경찰의 공권력에 의해 희생됐는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 더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사회대개혁 반드시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가수 류금신씨는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이 땅의 노동자를 하루아침에 범법자로 만들고 탄압하고 몰아세우고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것을 서슴없이 보이더니 결국에는 이 지경까지 왔다, 우리는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고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공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노총조합원들과 시민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대통령관저를 향해 행진했다.

민주노총은 행진을 마친 자리에서 윤석열체포를 위해 1박2일 밤샘농성에 들어간다.

2025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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