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체포불발뒤 민주노총·시민 등 3만명 대통령관저앞 1박2일밤샘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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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체포불발뒤 민주노총·시민 등 3만명 대통령관저앞 1박2일밤샘투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체포가 불발된 가운데 노동자들과 시민들은 한남동 대통령관저앞에서 한남동 대통령관저앞에서 1박2일간 밤샘투쟁을 벌였다.

3일 19시부터 한강진역2번출구와 관저근처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내란수괴윤석열체포!민주노총1박2일철야투쟁이 개시됐다. 22시 기준 3만여명이 함께했다.

밤샘투쟁에는 민주노총윤석열체포단과 시민들을 비롯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진보당이 참여했다.

영하권추위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윤석열 체포해!> 구호를 힘껏 외치며 밤새 다양한 발언과 공연을 전개했다.

주최측은 <국민앞에 숨지 않겠다>던 윤석열은 비겁하게 다수의 국민목소리를 듣지 않고 소수의 지지자를 집결시켰고, 경호처뒤로 숨었다, 윤석열체포는 우리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 응원봉을 들고 깃발을 들고 투쟁을 외치는 우리의 힘으로 윤석열 체포·구속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태환민주노총수석부위원장은 윤석열을 체포·구속하고 파면시켜 그 잔당들을 일거에 소탕해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중요, 우리는 저놈들보다 더 절박하고 절실해야 한다, 그것이 이 추운 엄동설한에 하늘을 지붕으로 삼고 1박2일동안 투쟁하는 이유다, 위대한 민중과 함께 민주노총이 항상 앞장에서 길을 열어나가겠다,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참가자들에게 도로를 가로막고 있다며 <강제해산>을 경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관저근처에는 참가자들이 몸을 녹일수 있는 난방버스, 진보당어묵포차가 밤샘 운영했다. 또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관저근처 성당은 밤샘투쟁참가자 누구든 와서 몸을 녹일수 있도록 개방했다.

4일 09시 기준 관저앞은 50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2025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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