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헌법재판소(헌재)에 윤석열파면을 촉구하는 긴급탄원캠페인을 시작한지 72시간만에 100만명이 서명했다.
비상행동은 2일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 안국역6번출구앞에서 헌재에 100만시민서명을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캠페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고 2일 오전 시민 100만명의 서명을 모았다.
이지현비상행동공동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8대0 파면을 원하는 100만시민이 마음을 모아준 것>이라며 <윤석열이 시간을 40년 전으로 돌려놨는데, 이제는 우리가 제자리로 돌려놓자>고 말했다.
이어 <헌재는 윤석열을 만장일치 파면하라!>, <헌정파괴 헌법파괴 윤석열을 8대0으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수괴 끝장내자!> 구호를 외쳤다.
비상행동대표들은 헌재가 100만시민의 서명을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하원오비상행동공동의장은 <윤석열이 지난해 12월3일 계엄을 선포하고 123일만인 4월4일 파면당할 것>이라며 <불과 72시간만에 100만시민의 서명을 모았으니 윤석열 즉각 파면의 뜻을 헌재에 전하겠다>, <헌재는 이 천명을 거부해 내란공범이 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림비상행동공동의장은 <이제라도 선고기일이 잡힌 건 다행이지만, 헌재가 내란심판을 미루는 동안 시민들은 민주주의가 독재시대로 회귀할수 있다는 불안과 분노의 시간을 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헌재의 존립근거와 사명은 주권자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라며 <오는 4일 헌재가 정의로운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100만개의 탄원서가 든 상자를 쌓았다.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나누어진 박스는 <파면>이라는 글자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