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가 2022년 대선직후 통일교전직간부와 윤석열부부간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포착됐다.
전통일교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윤석열대선캠프>가 꾸려진 2021년 12월 건진법사에게 3000만원을 전달하며 접근했고, <고문료> 또는 <기도비> 명목으로 지속적으로 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모씨는 2022년 대선직후 통일교의 한 행사에서 자신이 윤석열을 만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1시간독대>를 했다면서 <한반도서밋. 그리고 이 나라가 가야 할 방향을 얘기했다. 그리고 암묵적 동의를 구한게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건진법사가 통일교측과 당시 윤석열부부만남을 주선하는 대화기록을 확보한 상태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