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드러나는 내란무리의 추악한 범죄들
사설

계속 드러나는 내란무리의 추악한 범죄들

윤석열무리들의 범죄가 연일 드러나고 있다. 검찰이 23일 <건진법사> 전성배의 자택에서 비닐로 포장된 현금 총 1억6500만원을 압수했다. 비닐에는 기기번호·담당자·책임자·일련번호와 윤석열취임 3일뒤인 2022년 5월13일이라고 찍혀있다. 한국은행관계자는 한 언론인터뷰에서 <이런 관봉권이 개인에게 가는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특수활동비가 전성배에게 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명박권력 당시 폭로됐던 정보원특활비와 흡사한 모습이라서다. 한편 검찰은 작년 전성배자택에서 대기업임원, 정치권관계자, 법조인, 경찰간부 등의 명함 수백장을 확보했다. 전통일교세계본부장 윤영호에게 수억원을 받고 윤석열과의 독대를 주선한 사실도 폭로됐다. 전성배는 윤영호에게 김건희뇌물명목으로 6000만원대의 다이아몬드목걸이를 받은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명태균게이트>에 더해 <건진법사게이트>까지, 파면 팔수록 악취가 진동한다. 전성배가 윤석열당선전후로 다수에게 금품을 수수하고 윤석열측근에게 인사청탁을 한 <정치브로커>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윤핵관>·국민의힘의원 윤한홍을 통해 <공천장사>를 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용산대통령실인사에 관여했으며, 지방선거당시 다수의 예비후보자들이 전성배를 <고문님>이라고 부르며 공천을 청탁했다. 이는 <건진법사가 공천 줬다더라>는 명태균통화녹취록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김건희회사 <코바나컨텐츠>의 상임고문이기도 한 전성배는 김건희모 최은순과 작년 9~12월사이 10여차례 통화했고 12.3비상계엄 3일뒤인 6일 40분넘게 통화했다.

인간이라면 결코 하지 못할 추악한 짓을 계속 벌이고 있다. 내란잔당·부패소굴 국민의힘은 <명태균>·<내란>특검재의결을 반대하면서 결국 또 부결시켰다. 이런 모리배들이 입만 열면 내란을 옹호하면서 <대선승리>를 떠들고 있다. 한편 <내란수괴권한대행> 한덕수의 처 최아영이 무속인들과 작당모의해 김건희주도의 <한덕수대망론>을 부추긴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21일 윤석열은 내란혐의 2차재판에서 <(계엄령은) 칼하고 같다>, <계엄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궤변을 내뱉었다. 애초에 산처럼 쌓여있는 부정부패비리로 인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파쇼탄압을 앞세우고 <전시계엄>을 획책하며 우리민중의 생존권을 극도로 위협한 자들이다. 일련의 사실들은 이무리들이 갱생불가의 야수무리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추악한 범죄가 세상에 공개될수록 이 무리들은 더 광란적으로 발악하고 있다. 이재명민주당후보가 지지율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고, 예정대로 민주당이 집권하면 <내란>·<명태균>·<김건희> 등 특검들이 줄줄이 단행될 것이다. 죽기직전인 내란무리들은 지금 살기 위해 못할 짓이 없다. 17일 민주당 이광희의원을 통해 <블랙요원테러설>이 다시 등장했고 이재명을 겨냥한 테러위협도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조기대선의 판을 흔들고 나아가 내란을 내전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극단적 사변들, 충돌·폭동, 대북국지전·대남자작극이 계속 시도될 수밖에 없다. 내전을 통한 <한국>전개시에 있어 내란무리와 제국주의호전무리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다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내란진압을 위한 당면과제가 내각총사퇴·총탄핵과 거국중립내각구성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본적으로는 우리민중·우리민족의 힘으로 진압되고 청산될 것이다.

2025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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