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덕수대통령권한대행이 무소속출마가 유력하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덕수측 정치권관계자는 <이르면 30일에 사임한 뒤 대선에 출마할 뜻을 밝힐 것으로 본다>, <곧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보다는 당분간은 무소속신분으로 제3지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한덕수는 최근 주변에 <출마요구를 회피만 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덕수출마 반대가 찬성보다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아리서치가 MBC의뢰로 24·25일 전국 18세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덕수총리가 이번 21대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0%가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 32%보다 28%p 높았다.
반대이유로는 <비상계엄사태 연관성의혹>이 31%로 1위, 이어 <윤석열정부실패에 대한 책임>, <대통령권한대행으로 중립성위반>순으로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지지층에서 66%가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