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파쇼탄압은 더 큰 퇴진투쟁을 부를 것이다
반파쇼민중행동논평

[논평] 파쇼탄압은 더 큰 퇴진투쟁을 부를 것이다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논평 11]
파쇼탄압은 더 큰 퇴진투쟁을 부를 것이다

1. 윤석열파쇼정부가 또 사건조작에 광분하고 있다. 7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안보수사과는 충남지역활동가 3명에게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우고 전농(전국농민회연맹)충남도연맹 사무실과 사무국장의 자택, 전여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충남도연합 사무처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을 수색해 휴대전화, 메모지, PC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파쇼당국은 이른바 <창원간첩단사건>을 수사하다 전국규모의 별도 지하조직 <이사회>를 포착했고, 충남활동가 3명이 이에 연루됐다며 국가보안법 7조와 9조 위반을 망발했다. 충남도연맹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정권의 공안탄압이 재개됐다>, <<정권위기면 공안탄압>이라는 공식은 이번에도 어김이 없었다>고 규탄했다. 공안탄압대책위는 <작년부터 진행됐던 간첩단조작사건이 뜻대로 되지 않자, 사건의 확대를 위해 충남지역의 활동가들에게 국가보안법 7조, 9조 위반혐의를 덮어씌운 것>이라고 폭로했다.

2. 이번 <간첩>사건도 완전히 조작된 것이다. 파쇼당국이 압수한 물품들은 모두 일상적 업무내용을 담고 있다. 압수품 7점중 메모지 2점은 충남도의 지원을 받는 통일벼베기행사와 관련된 것이며 휴대전화 3점은 공용기기고 그외 압수품도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특히 북과의 <연관성>이라며 내세운 혈서 관련 증거품은 나오지도 않았다. 증거가 전무해 급기야 조작을 시도하는 파쇼당국의 악질적이고 저열한 행태는 작년 11월 본격적으로 조작하고 올상반기 수차례 압수수색·구속수사를 하며 확대해온 <간첩단>사건이 완전한 거짓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조작사건을 통해 윤석열정부가 최악의 위기상황에 봉착했다는 것이 재삼 확인된다. <대장동사건>, <태블릿PC조작>, <해병대외압>의 진상이 점차 밝혀지는 한편, 강서구청장보궐선거참패와 그에 따른 국민의힘의 분열상은 윤석열의 파멸적 운명을 예견하게 한다.

3. 공안탄압은 윤석열 타도의 신호탄이다. 이번 사건에 격분한 농민·민중들이 <오늘의 압수수색은 더 큰 퇴진총궐기투쟁으로 돌아갈 것>, <탄압이면 항쟁이라는 우리의 공식으로, 퇴진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고 1만 농민대회를 성사해 맞설 것>이라며 결의를 높이고 있다. 11일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무리하게 사건을 조작하며 윤석열타도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이고 있는 쪽은 다름 아닌 윤석열자신이다. <공산전체주의>를 부르짖다 붕괴직전에 놓인 윤석열이 또다시 상투적인 <간첩>조작, 파쇼탄압으로 제무덤을 파고 있다. 민중항쟁으로 타도되고 감옥에 수감되며 수하의 총탄에 죽은 역대파쇼권력자들의 비참한 최후를 윤석열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파쇼독재를 하루빨리 타도하고 모든 파쇼체제를 분쇄하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1월9일 용산 집무실앞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

2023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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