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계속 우왕좌왕하고 있다. 윤석열은 12일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행사에 참가해 시대착오적인 <잘살아 보세>, <하면된다>를 내뱉으며 박정희에 대해 <의지와 신념을 이끌어준 위대한 지도자>라며 군사파쇼를 찬양했다. 미국방장관 오스틴과의 만남에서는 <북이 하마스식 도발시 즉각 응징>망언으로 대북침략성을 노골화했다. 최근에는 총선출마를 예정하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따로 비공개 오찬을 하며 <뼈를 묻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남코리아의 검찰수사대상이 <스파이가 아니라 정권비판언론>이라며 검찰파쇼에 주목했다.
윤석열이 정국을 <잡탕>으로 만들고 있다. 군사파쇼를 찬양하고 미국의 대북침략책동을 맹동하는 한편, <윤핵관>을 국회에 진출시켜 연명해 보려는 심산이다. <민생>윤석열이 박정희를 내세우는 이유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지역지지율이 16%p나 추락한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미제국주의 파시스트꼭두각시로서 정계에 진출해 권력을 잡은, 뼛속까지 친미친일인 윤석열은 미제침략세력의 <신냉전>조작·3차세계대전책략실현의 주구노릇만이 제 살길로 여기며 썩은 동아줄을 부여잡고 있다. 박근혜탄핵당시 새누리당일부가 돌아선 사실도 윤석열에겐 공포다. 파멸을 모면해보겠다며 오가잡탕으로 날뛰는 판이다.
국민당(국민의힘)의 <혁신>이 눈가리고 아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혁신위원장 인요한은 <우유 그냥 마실래, 아니면 매 맞고 마실래>라는 황당한 비유를 들며 <친윤>·중진의 <험지출마>를 압박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고 있다. 부산사상구3선의원·국민당 장제원이 최근 4200여산악회회원을 긁어모아 세를 과시하며 <사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떠든 것이 대표적 예다. 인요한은 교활하게도 민주당 <비명계>가 국민당으로 오면 환영이라며 <나는 그만큼 열려 있다>고 허장성세를 부리기도 했다. 윤석열·국민당무리가 주창하던 <김포서울편입>은 서울·김포주민들모두가 반대하고 있고, 의대정원확대는 객관적으로 비현실적이다. 윤석열·국민당의 민중기만은 어떻게든 연명해보려는 흉심의 반영이다.
윤석열타도는 결코 막을 수 없는 대세다. 윤석열·국민당의 내우외환은 역대 파쇼권력의 파멸상과 전혀 다르지 않다. 보수진영일반이 반윤석열로 돌아서고 있고 추락하는 지지율과 특히 <텃밭>인 대구경북지역민심의 이탈, 국민당의 분열과 이전투구는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을 예견하게 한다. 한편 팔레스타인전이 발발하자 우크라이나신나치권력 젤렌스키가 제국주의세력에 완전히 외면당하고 버림받는 현실태는 토사구팽되는 미제꼭두각시의 비참한 최후를 보여준다. 살길이 가로막힌 윤석열이 전쟁광증과 파쇼광증을 드러내며 발악하는 꼴을 더이상 봐줄 수 없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