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백사건으로 터진 김건희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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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사건으로 터진 김건희게이트

윤석열이 같잖은 변명을 늘어놨다. 7일 한국방송KBS와의 대담에서 <김건희명품가방수수>에 대해 <대통령이나 대통령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긴 참 어렵다>,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라는 황당한 망언을 쏟아냈다. <김건희직접사과>여론을 의식한듯 <국민께서 직접 제입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길 바랄 수 있겠지만, 또 나올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도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실을 은폐·왜곡하고 있다는 것을 제입으로 실토했다. 특히 김건희가 <정치공작의 희생자>냐는 질문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렇게 터뜨린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내뱉었다.

<디올백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윤석열검찰총장징계>를 담당했던 광주지방검찰청 박은정부장검사가 외압에 의해 제출한 사직서의 제목이다. 최재영목사가 동향이라서 만난 거라면 빈손으로 보자고 했을때 만났어야 하는 것이 맞다. 최목사가 <샤넬>·<디올>명품을 준비했을때만 답장을 하고 만남이 가능했다는 것은 김건희의 지독한 <명품사랑>·<뇌물사랑>을 보여준다. 윤석열집권하에 파쇼검찰은 이재명민주당대표를 구속하겠다는 일념으로 무려 압수수색을 376회나 감행하며 탈탈 털었음에도 감옥에 쳐넣지 못했다. 이런 윤석열이 지금 <아쉽다>는 말한마디로 김건희의 뇌물수수를 <퉁>치는 황당하고 야비한 만행을 벌이고 있다.

KBS에 향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질문자가 명품가방을 <파우치>, <외국회사의 조그만 백>이라고 질문을 내뱉은 것에 대해 KBS아나운서출신 고민정민주당의원은 <비루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매정하게 끊지 못해서 그게 뇌물>, <그걸로 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전KBS기자는 <권언유착, 전문용어로 쇼>라고 비판했다. 홍익표민주당원내대표는 <전두환시절의 어용방송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 (당시) <코리아바보만들기시스템>이라고 했다.>며 목소리 높였다. 윤석열은 작년 11월 방통위원장 이동관을 앞세워 KBS사장자리에 친윤석열모리배를 앉히고 반윤석열성향의 방송인들을 죄다 몰아냈다. KBS는 윤석열파쇼무리의 의도대로 <땡전>방송을 잇는 <땡윤>방송으로 전변됐다.

김건희가 뇌물을 받은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이것을 법적으로는 특가법(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이라고 말하고 세상은 부패범이라고 말한다. 최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명품을 들고 김건희를 찾아가자 사람들이 죄다 명품을 든 채 줄을 기다리고 있었고 김건희는 금융위원청탁통화를 하고 있었다. 윤석열무리는 김건희의 뇌물수수·부패비리를 싸고 돌며 같은 특등부패범죄무리라는 것을 드러내는 한편, 이번 사건을 <정치공작>, <대남공작>으로 모략하는 파쇼탄압예고로 최악의 파쇼무리임을 노골화 하고 있다. 썩어 빠진 기성정치판에서 부패모리배들은 차고 넘쳤지만, 윤석열·김건희보다 추잡한 것들이 또 있었나 싶다. 부패의 썩은 내가 진동하는 윤석열무리를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2024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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