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국회 첫 대정부질문 파행 … 〈채상병특검법〉 상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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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국회 첫 대정부질문 파행 … 〈채상병특검법〉 상정 불발

여야가 2일 김병주민주당의원의 발언을 둘러싸고 충돌하면서 22대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파행했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이후 곧바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해 표결처리할 방침이었으나 본회의가 산회하면서 법안 상정은 불발됐다.

국회는 이날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진행했지만 약2시간 만에 정회했다. 이후 회의는 속개되지 못했다.

대정부질문은 5번째 질의자로 나선 김병주민주당의원의 발언으로 중단됐다.

김병주의원이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나간 국민의힘의원들은 당논평에서 <한미일동맹>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비난하자 여당의원들이 막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여야의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회의가 중단됐고 사회를 보던 주호영국회부의장이 정회를 선포했다.

김병주의원은 일본과의 동맹은 개인적으로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한다, 이를 빌미삼아 본회의를 파행시킨 국민의힘에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분개했다.

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강행처리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대응한다면 4일 예정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도 파행이 불가피하다.

2024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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