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계엄〉 친위쿠데타에 몰두하는 파쇼호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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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계엄〉 친위쿠데타에 몰두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이 파쇼망언을 계속 내뱉고 있다. 10일 윤석열은 <우리사회일각에서는 이러한 선전선동에 동조하는 반대한민국세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껄였다. 그 전제로 <북한정권이 우리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고 자유주의의 가치체계와 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거짓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망발했다. 기본적으로 우리민중들이 조선측매체에 접근할 수 없으며, 그렇게 만든 것이 <한국>정부다. 이른바 <가짜뉴스살포>가 불가능하다는 것만 놓고 봐도 윤석열의 발언이 얼마나 황당무계한지 드러난다. 윤석열은 8월 15일 <반자유세력>, <반통일세력>, <검은 선동세력>과 19·29일 <반국가세력>의 연장선상에서 10일 <반대한민국세력>을 뇌까리며 악랄한 파쇼본색을 거듭 드러냈다.

여러정황들은 윤석열이 <계엄>수순을 밟고 있다는 징후다. 현국방장관·전경호처장 김용현이 8월초 방첩사령관·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을 한남동 대통령경호처장공관에 은밀히 불러들인 사실이 폭로됐다. 2017년 작성된 <기무사 계엄대비계획 세부자료문건>에 따르면 방첩사령관(전기무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장이 돼 정보기관·수사기관을 전방위적으로 조정·통제하고 내란·외환죄 구가보안법위반죄 등 수사권을 민간인까지 확대하며 <반정부정치활동>하는 국회의원을 집중검거할 수 있다. 그외 수방사는 대통령친위부대성격이 강하며 특전사는 공수부대를 거느리고 있다. 과거 수방사전신인 수도경비사령부와 특전사공수부대는 위수령·비상계엄발령시 실제 투입된 전례가 있다.

현재 <계엄>은 기정사실화되고 <경비계엄>인가 <비상계엄>인가만 남은 문제로 보인다. <기무사계엄문건>에는 위수령·경비계엄·비상계엄순으로 격상시키는 것에 대해 적시돼있다. 역사적으로 경비계엄은 1960년 4.19민중항쟁, 1961년 5.16쿠데타때 선포됐는데 2번 모두 비상계엄선포로 이어져 경비계엄이 독자적으로 발동된 적은 없었다. 윤석열집무실이 용산군부대안에 있다는 것도 <계엄>발포가능성을 높여준다.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군지휘부와 윤석열집무실이 인접하기때문에 용산에서의 반정부시위를 군사시설위협으로 매도하며 군대가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가장 왼쪽에 있는 민중민주당과 극우정당을 제외하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민주당측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은 윤석열정부가 최악의 파쇼정국을 조작하고 있다는 단적인 사례다.

<전쟁계엄>, 친위쿠데타의 가능성은 곧 <한국>전 가능성이다. 윤석열은 침략적인 <체제통일>을 유일한 <통일방안>으로 내세우고 대조선적대시망언을 쏟아내면서 반윤석열세력을 이른바 <친북세력>으로 나아가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고 있다. 이는 <한국>전도발과 파쇼정국심화를 동시에 벌이는 호전행위자 반역행위다. 무엇보다 미제침략세력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을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 있고 <한국>전은 서태평양전의 도화선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일·<한>이 침략적 3각군사블록을 형성한 사실은 윤석열의 파쇼호전만행의 배후조종자가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모두가 다 알다시피 윤석열은 미제침략세력의 손발, 촉수며 친미파쇼무리의 머리, 괴수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해야 파쇼정국을 극복하고 전쟁위기에서 벗어나며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할 수 있다.

2024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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