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민심에 완전히 버림받았다. 윤석열에 대한 지지율이 2주연속 10%후반대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를 최소 4배를 능가했다. 이 지지율은 윤석열·명태균의 통화녹취가 공개되기 전 집계된 것으로, 실제는 10%대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저부정평가를 기록한 부산·울산·경남에서 75%를 넘어섰고 60대에서 76%이상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이는 2016년 10월말·11월초의 박근혜상황과 유사하고 대구·경북지역과 60대 지지율은 오히려 윤석열이 더 낮다. 반윤석열집회에 나선 민중들은 윤석열정부에 대한 탄핵·퇴진·타도와 윤석열·김건희의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민심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기폭제는 <명태균게이트>다. 국민당(국민의힘)전의원 김영선의 공천과정에서 윤석열은 명태균과 통화해 <김영선 좀 해줘라, 말이 많네>라며 공천개입한 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2022년 6월 <컷오프>를 당한 김진태가 부활할 수 있었던 것에도 명태균의 뒷배가 있었다. 명태균이 <여의도황태자>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윤석열을 당선시키겠다며 여론조사불법조작을 했기에 가능했다. 한편 <윤건희(윤석열·김건희)>는 명태균에게 창원 제2산단선정 관련 부정한 사적청탁을 받았다. 일련의 사건들모두에 김건희가 적극적으로 개입돼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윤건희>와 명태균의 범죄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위반,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위반 등 최소 14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건희>의 부정부패무능과 김건희의 국정농단은 박근혜·최순실을 능가한다. <비선실세> 김건희와 무능·무식한 윤석열의 추악한 실체는 <명태균게이트>를 통해 다시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전에도 이미 <대장동사건>·<서울-양평간고속도로종점이전> 등 토건비리, <대통령실·관저이전비용탈취> 등 세금착폭, <채상병건>·<마약카르텔> 등 권력남용·외압,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주가조작> 등 부당이득, 학력·경력위조와 논문표절 등의 부정부패비리가 산처럼 쌓여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윤석열을 앞세워 호가호위해온 김건희는 파쇼검찰을 멋대로 부리며 법적 처벌을 면하고 있다. 분노한 민심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윤건희>가 최악의 위기상황을 전쟁과 계엄으로 모면하려 광분하고 있다. 지난달 무인기 평양침투, 북측에 중화기사격, 동해상에 다연장로케트발사연습은 윤석열이 국지전을 도발하고 있다는 증거들이다. 안으로는 정당·사회단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반윤석열집회참가자에 대한 폭력연행·구속영장청구, 진보언론매체에 대한 압수수색 등 폭거를 휘두르며 파쇼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이 파시스트사조직 <충암파>를 계엄관련 요직에 꽂아넣었고 방첩사령부는 복도에 전두환·노태우군사파시스트사진을 내걸었으며 무엇보다 8월30일 파쇼극우당을 제외한 가장 오른쪽의 민주당측, 전대통령가족집과 가장 왼쪽의 민중민주당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윤석열이 <전쟁계엄>, 친위쿠데타에 골몰하는데도 개혁세력들은 태평하게 <임기단축개헌론>을 읊어대고 있다. 윤석열은 타도가 답이다. 하루빨리 민중항쟁에 총궐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