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내란·군형법상반란 피의자 윤석열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윤대통령은 이날 열린 법무부회의참석은 거부한 뒤 류혁법무부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검사출신 류혁전감찰관은 계엄선포직후 소집된 법무부회의에서 위법한 지시는 따를수 없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윤대통령은 5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장관의 면직을 재가한 뒤 6일 탈북자지원단체 사단법인물망초 박선영이사장을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임명했다.
7일 한동훈국민의힘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윤대통령이 당에 국정운영을 일임한 것에 대해 사실상 대통령직무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