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체포 재시도 … 관저앞 대치 2시간째
기사, 베스트

윤석열체포 재시도 … 관저앞 대치 2시간째

15일 새벅5시께부터 공수처·경찰은 윤석열변호인단과 국민의힘의원들의 저지를 뚫고 관저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변호인단·여당측 반발로 2시간째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윤석열체포를 위해 기동대54개부대, 경력3200여명, 버스160대를 투입했다.

또 경찰형사기동대인원은 관저인근 매봉산진입로쪽으로 올라가는 등 관저진입을 본격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원들과 변호인단이 거세 항의하고 맞서고 있다. 김홍일·윤갑근 등 윤석열변호인단 역시 관저앞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며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윤석열지지세력은 경찰에 맞서 인간띠를 만들고 <공수처는 해체하라>, <군사기밀시설에 들어올수 없다>고 망발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적법한 영장 집행 중이다. 즉시 영장집행방해행위를 중단하고 옆으로 이동해달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간주해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 체포될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고지했다.

경찰은 앞서 체포영장집행을 막아서는 지지층이나 국회의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할수 있다고 밝혔다.

오전5시48분께 경찰과 지지세력 간 몸싸움도 벌어졌다. 경찰이 지지세력을 밀고 들어오려 하자, 지지세력이 폴리스라인을 잡고 버티는 등 대치가 이어졌다. 오전5시51분께 지지층이 관저앞 버스까지 밀렸으나 관저진입에는 실패했다.

대치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해 구급차로 이송시키는 모습도 포착됐다.

공수처와 경찰 일부는 관저앞 대치로 진입이 불발되자, 관저뒤 매봉산등산로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5년 1월 15일

About Author

반파쇼민중뉴스 편집부


반파쇼민중뉴스 | 등록일 2020.10.16 | 등록번호 서울 아-53330 | 발행인 한정혜 | 편집인 한정혜 |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정혜 |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51, B1층 1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