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전수도방위사령관이 국회와 군검찰조사에서 윤석열지시 관련 증언을 번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진우는 12·3내란 1주뒤 열린 국회현안질의에서 윤석열으로부터 <발포>나 <총> 같은 단어를 들은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3주뒤 군검찰조사에선 계엄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윤대통령이 소리를 엄청 크게 질렀다>, <<총으로 문을 부수라>는 기억이 안 나지만 <총>이라는 단어는 들었다>, <4명이서 1명을 끌고 나가라고 한 것도 기억이 난다>는 등 당시 상황을 꽤 구체적으로 기억해 진술했으며 기존 증언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이진우는 국회에선 정치적으로 이용될까 봐 그랬고 검찰에서는 사실대로 진술할 거였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