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경찰간부, 만취상태로 호텔직원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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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경찰간부, 만취상태로 호텔직원폭행

최근 경찰관들의 잇따른 비위로 감찰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간부가 술에 취한 상태로 호텔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부산남부경찰서는 호텔에서 직원에게 시비를 거는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A경정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호텔측에 따르면 A경정은 데스크에 있는 여직원에게 호텔내 취식여부를 안내받다가 성희롱성 발언을 한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다른 남성직원이 퇴실을 요구하자 A경정이 불응하며 행패를 부렸다.

호텔 CCTV에는 A경정이 남성직원을 몇차례 강하게 밀치고, 고의로 넘어지는듯한 장면이 담겼다.

또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너네는 이제 큰일났다>는 협박도 일삼았다.

부산경찰청은 A경정을 직위해제하고 추가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소속 경찰관들의 잇단 음주운전, 절도, 도박 사건으로 고강도종합대책을 마련한것으로 전해졌지만 몇일 지나지 않아 사건이 발생했다.

2021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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