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이달말까지 청렴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다음달 발족하라고 지시했다. 또 전국 257개 경찰서에는 반부패점검팀을 운영하라고 전달했다.
경찰청관계자는 <중장기 반부패 추진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국 경찰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찰청 반부패협의회와 유사한 기구를 전국 경찰관서에 만들어 금품수수 등이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기구 설치 등의 노력에도 경찰의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청렴협의체 발족에도 회의적인 반응이 대다수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