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거짓과 부패 그자체 
사설

윤석열은 거짓과 부패 그자체 

윤석열이 부활절교회예배에 참석해 <헌법정신>을 운운했다. 9일 윤석열은 <거짓과 부패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는 황당한 망언을 내뱉었다. 이어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나와 내 이웃의 자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라며 또 <자유>를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여권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대통령은 가짜뉴스문제를 헌법수호와 성경적 <진리>문제로 보고 있다>, <가만히 두고만 보다가는 민주주의체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짜뉴스생산·유포의 진원지는 윤석열정부다. 작년 9월 막말논란을 무마하는 과정에서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언론사들이 일제히 막말파문보도를 하자 본보기로 MBC를 <가짜뉴스생산지>로 완전히 매도하며 탄압을 집중했다. 윤석열정부의 가짜뉴스는 윤석열부인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 진실을 가로막기 위한 거짓선동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2월 도이치모터스전회장 권오수 등 주가조작공범들에 대한 1심판결문에 김건희실명이 총 37차례나 등장하며 1·2차주가조작작전에 모두 동원됐다는 사실이 적시됐음에도 대통령실은 <<매수를 유도>당하거나 <계좌가 활용>당했다>고 망발했다. 

윤석열이 <헌법수호>와 <자유>를 아무리 떠들어도 파쇼성은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 윤석열은 헌법에 보장되는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완전히 억압하는 보안법을 휘두르며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에 파쇼적 공안탄압을 집중하고 있다. 상위법을 위반한 각종 시행령개정으로 법체계를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망동에 더해 3권분립과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강제동원배상안>공식화로 일군국주의세력에 완전히 굴종했다.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향한 민중의 정의로운 윤석열퇴진투쟁을 <북지령>에 의한 것이라고 매도하며 대대적인 파쇼탄압을 예고하고 있다.

윤석열은 거짓과 부패 그자체다. 윤석열파쇼부패정부에 맞서 각계층이 윤석열규탄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천주교사제·기독교목회자들이 하나같이 <윤석열퇴진>을 촉구하고 있으며 촛불집회에 나선 민중들이 윤석열타도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윤석열정부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파쇼무리이자 반역무리이기에 그렇다. 윤석열이 <사랑>, <연대>, <자유>를 입에 올리며 민심을 우롱할수록 민중의 반윤석열 각성속도는 더욱 빨라지며 윤석열에 대한 분노는 더욱 거세진다. 우리민중은 진정한 자유를 실현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늘 항쟁에 떨쳐 일어섰다.

2023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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