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부모회유공작 서울경찰청장김봉식해임! 안보수사과해체!〉 반일행동비대위 경찰청앞2차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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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부모회유공작 서울경찰청장김봉식해임! 안보수사과해체!〉 반일행동비대위 경찰청앞2차집회

21일 반일행동비상대책위원회는 경찰청앞에서 <대학생부모회유공작 서울경찰청장김봉식해임! 안보수사과해체!> 집회를 한번 더 진행했다.

반일행동비대위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가 8월30일 반일행동에 대한 압수수색이후 1달내내 반일행동회원인 한 대학생의 부모에게 여러차례 전화해 <자식이 이적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어 수사대상이 될수 있다>면서 회유와 협박을 지속해온 사실을 폭로하면서 서울경찰청장 김봉식의 해임과 안보수사과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는 대공수사 잘하라고 만들어진 부서다. 국가정보원에게 대공수사권을 받아들더니 경찰청이 단독으로 벌였다는 조작사건이 바로 민중민주당사건과 반일행동사건이다.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소녀상을 3000일 넘게 지키고 있는 애국적인 단체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라고 요구하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철야농성을 벌이는 청년학생들을 이적동조라고 하며 사건을 조작하는 것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이고 그 수장이 김봉식이다.>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90년대 학생운동을 탄압했던 그러한 수법, 그에 앞서서 군사파쇼독재정권때나 써먹던 회유공작을 지금도 버젓이 경찰이 벌여대고있다. 반일행동회원들이 이른바 피의자로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동안 모은 자료를 긁어다 사건을 조작하기엔 부족했는지 이제는 반일행동활동을 하고있는 대학생부모까지 회유하고 협박하는 짓을 벌여대고 있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는 당장 해체돼야 한다. 일선경찰들 싸잡아서 욕먹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경찰의 날이라고 오전에 경찰청에서는 행사가 크게 열렸나본데, 윤석열이 다녀갔다고 경찰들이 주변에 쫙 깔려서 경호를 하고 있었다. 국정농단의 범죄자가 국민의 안녕을 책임지는 경찰에게 무슨 말을 했고, 무엇을 축하하려 경찰의 날에 참여했는지 알수가 없다.>며 <압수수색을 해야 할 대상은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는 윤석열과 김건희다.>라며 <각종 비리범죄가 넘쳐난다. 전쟁위기가 심각하다. 민생은 파탄났다. 밖으로 돌아쳐서 외교참사가 일어나고 있다. 그런 윤석열권력의 행동대장으로 전락한 경찰들, 윤석열권력의 연장을 위해서 활동하는 경찰들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경찰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한편 <경찰은 양심적인 대학생에 대한 탄압을 할 것이 아니라 일선경찰들의 인권부터 챙겨야 한다. 현직경찰이 경찰청장을 탄핵하는 청원을 했다. 일주일만에 5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다. 일선경찰들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인권을 개선하라는 요구였다. 밖으로 공안사건을 조작하며 윤석열파쇼권력에 부역할 새가 있다면 안에서 경찰들의 인권부터 챙겨야 할 것이다. 자기 조직도 못 챙기면서 어디 권력에 아부굴종하고 있는가. 대학생부모회유공작을 일삼은 서울경찰청장 김봉식 해임,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가 해체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성명 <회유공작 일삼는 친일서울청장 김봉식을 즉각 해임하라!>를 발표한 뒤 구호 <대학생부모 회유공작 김봉식 해임하라!>, <압수수색 불법수사 회유공작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친일경찰 친윤경찰 서울청장 김봉식 해임하라!>, <윤석열파쇼권력 부역자 김봉식 해임하라!>, <친일역적 윤석열 하루빨리 끝장내자!>, <반일운동 파쇼탄압 윤석열 끝장내자!>를 힘차게 외쳤다. 

집회후 경찰청앞에는 <대학생부모회유공작 서울경찰청장 김봉식 해임! 안보수사과 해체!> 가로막이 내걸렸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비상대책위성명]
회유공작 일삼는 친일서울청장 김봉식을 즉각 해임하라!

경찰당국이 악질적이며 저급한 회유공작까지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8월30일 반일행동에 대한 압수수색이후 한달내내 반일행동회원인 한 대학생의 부모에게 여러차례 전화해 <자식이 이적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어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회유와 협박을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와 자식간 천륜을 훼손하며 오로지 반일운동탄압에만 미쳐날뛰는 경찰의 악랄하고 저열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반일투쟁을 <이적동조>로 규정하며 반일민심을 거세하는데서 나아가 반일행동을 대중으로부터 분리·고립시켜 기어이 해체시키겠다는 악의가 노골적이다. 그게 아니라면 완강히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반일행동의 이른바<피의자>들에게 <증언>을 확보할 수 없으니, 무고한 대학생회원을 먹잇감으로 삼은 것인가.

서울청장이야말로 수사의 대상이다. 안보수사과는 <반일행동사건>을 조작할게 아니라 윤석열<마약카르텔>에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청장 김봉식부터 수사해야 한다. 지난해 필로폰 74㎏을 밀반입한 마약조직과 관세청직원의 연루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용산개입설>이 제기됐는데, 수사외압관련인물중 한명이 당시 서울청 수사부장이었던 김봉식 현서울청장이다.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청으로 사건이첩을 <검토만 지시했다>는 김봉식은, 지난해 10월 치안감으로 올해 6월 치안정감으로 두계급 초고속승진하며 8월 서울청장자리에 올랐다. 최근 <김건희 마포대교방문>시 경호의무도 없는 서울청이 교통통제에 나선 것으로도 논란을 샀다.

친일악폐경찰은 각종 조작사건으로 친일독재권력에 복무해왔다. 김봉식은 대구근무당시 윤석열과 인연을 맺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친윤경찰>이다. 8월14일 김봉식은 서울청장내정후 15일 윤석열은 <반자유세력>·<반통일세력>·<검은 선동세력>을 공개적으로 망언했고 16일 서울청장취임후 보름만에 서울청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반일행동사건>을 터트렸다. 권력기관에 대한 인사는 최고권력자의 국정기조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이라는 친윤경찰의 인사는 윤석열친일독재권력과 친일악폐경찰의 유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서울청장은 행안부장관의 임명제청을 거쳐야 하는 만큼 <충암파>와 같이 <친윤>이 아니고선 불가한 자리다.

윤석열친일독재권력을 타도하고 김봉식을 비롯한 친일파쇼부역자들을 청산해야 한다. 군사독재시기에 자행됐던 학생운동탄압방법을 오늘날 되풀이 하고 있는 현실태는 윤석열친일독재권력이 박정희·전두환군사독재권력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순결하게 헌신분투하는 반일행동·청년학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불법수사·불법사찰에 더해 회유공작까지 해대는 윤석열독재권력을 보면서 반일운동·반윤석열투쟁의 정당성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반일민심이 모이는 평화의소녀상과 소녀상을 지키는 반일행동의 투쟁을 걸림돌로 여기며 폭정을 휘둘러도 반일·반윤석열대세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 치졸하고 고루한 회유공작과 사건조작으로 반윤석열반외세투쟁세력을 악질적으로 탄압하는 안보수사과가 해체될 날은 머지않았다. 우리는 친일독재권력 윤석열을 끝장내고 김봉식 등 친일파쇼부역자들을 쓸어버리며 진정한 해방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0월21일 서울경찰청앞
반일행동비상대책위원회

2024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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