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에 대한 수사가 가속화되고 있다. 27일 서울고검형사부가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수사를 재개했다. 작년 10월 김건희를 무혐의처리한 검찰이 이를 번복한 것이다. 재수사결정은 지난 4월 전도이치모터스회장 권오수 등 주가조작일당들의 유죄가 확정된 조건에서 지극히 상식적이다. 김건희가 권오수와 공모해 2010년 1월~2011년 3월 증권계좌 6개를 위탁하거나 요청을 받고 매매해 사실상 <전주(錢主)>로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수사과정에서 김건희가 전블랙펄인베스트대표 이종호와 40차례나 연락하는 등 주가조작일당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여러 증거들을 통해 확인됐다.
파면 팔수록 썩은내가 진동한다.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혐의·<디올백>수수건과 김건희일가의 양평공흥지구·양평고속도로개발건, 대통령관저불법증축, 공천개입건 등 세상천지에 이같은 부정부패비리범이 또 있을까 싶다. 20대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캠프산하 <네트워크본부>에 정치브로커이자 특등범죄자 <건진법사> 전성배를 소개한 것이 김건희라는 구체적 정황도 나왔다. 전성배가 김건희의회사 <코바나컨텐츠>의 상임고문이었고, 김건희모 최은순과 수십차례 통화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전성배는 통일교간부로부터 김건희에 대한 뇌물성격의 6000만원대 다이아몬드목걸이를 받은 의혹도 나왔다.
김건희를 당장 체포·구속해야 한다. 김건희는 부패비리·국정파괴를 넘어 12.3내란·자작모략극으로 우리사회를 무법천지·아비규환으로 전락시키려 한 내란수괴급이다. 12.3비상계엄선포 전날과 당일 김건희는 정보원장 조태용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 비상계엄당일 김건희는 일부러 모성형외과에 방문했는데 해당의사는 <자문의>로 위촉된 자다. 김건희가 의사를 관저로 불러들이지 않은 이유는 계엄당일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더해 공직자가 아님에도 경호처비화폰을 지급받았다. 일련의 사실만으로도 특등범죄자다. 더욱 심각한 것은 <OB(퇴역군인)>를 관리해온 정보사령관 노상원이 <김건희라인>이라는 점이다. 노상원은 김건희와 무속으로 통하고, 최은순내연남과는 방산을 매개로 한 <경제공동체>다. 10만이상학살·영구집권을 모의한 <노상원수첩>이 결코 노상원개인의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윤석열체포직후 김건희는 경호처에 난입해 격노하며 <발포>극언을 내뱉기도 했다.
인간의 탈을 쓴 야수무리, 내란무리들을 하루빨리 징벌해야 한다. 민주당 이광희의원이 증언하고 부승관의원이 첨언한 <블랙요원테러설>에 따르면 내란무리들은 4.4윤석열파면당일은 물론이고 중요계기때마다 소요사태를 일으키기 위해 준비했으며 지금도 극단적인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모략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자들은 한덕수를 내세워 조기대선판을 아사리판으로 만들고 있다. 추악한 범죄들이 세상에 폭로될수록, 조기대선이 가까워올수록 내란세력들은 국면전환을 위해 무슨 짓이든 벌일 것이다. 죽기직전인 내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인 내전이 터지면 우리사회는 <피의 난장판>으로 전변된다. 내전책동의 중심에 <장님무사>를 움직이는 <앉은쟁이주술사> 김건희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윤석열·김건희를 즉각 구속하고 내란소굴 내란내각을 총탄핵해야 한다. 그래야 내전위기에서 벗어나 내란을 진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