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민중대책위원회 … 〈애국투쟁탄압규탄!〉 종로경찰서앞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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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민중대책위원회 … 〈애국투쟁탄압규탄!〉 종로경찰서앞 기자회견 열어

30일 민대위는 종로경찰서 앞에서 <애국투쟁탄압규탄!친일친미친극우견찰청산!깡패악폐종로서장해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중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친일극우무리들이 소녀상지킴이들을 향해 수차례 차량위협을 가했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도 묵인했으며 기자회견을 빙자한 소녀상난입을 비호했다.

또 최근 일본오염수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농성중인 대학생들이 천막을 치는 과정에서 경찰들은 폭력적으로 대학생들을 겁박하고 이격하며 시민들이 요구한 초보적인 인권과 집회 보장 요구를 철저히 묵살했다.

경찰은 대학생들을 향해 <윤미향이 장학금 줬다>는 등의 거짓망언을 내뱉으며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자 경찰은 국회의원을 찾아가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반인권적으로 대학생들을 탄압했다. 민중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 <보여주기식>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종로서를 포함한 경찰의 반민중적만행을 낱낱이 폭로했다. 민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초보적인 인권과 집회의 자유보장을 촉구하는 농성단에게 종로서는 집시법·감염법위반이라며 겁박하고 폭력적으로 이격했다. 그렇다면 친일극우무리의 천막은 왜 철거하지 않는가. 친일극우무리를 비호·방조하는 <견찰>의 이중잣대는 종로서 스스로 친일·친극우악폐무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견찰>은 성주의 사드배치반대투쟁과 부산의 오염수방류저지투쟁을 과잉진압 하는 등, 전국적으로 무자비한 폭력·탄압을 감행하고 있다. 친일경찰과 친미경찰에 뿌리를 둔 경찰악폐를 청산하기 위한 우리민중의 투쟁은 정의이며 필연이다.>라고 강조하며 경찰악폐청산을 촉구했다.

2021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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