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이 소녀상정치테러를 비호·방조한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에 대해 경찰청에 인사조치를 요구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23일 반일행동은 <담당정보관의 만행을 전국민에게 알려낼 것>이라며 <소녀상에 대한 친일극우무리들의 정치테러를 방관하는 일부경찰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은 11월17일 오전부터 질서유지선을 해체할 것을 요구해 자유연대와의 충돌을 야기시켰으며, 자유연대가 반일행동의 집회물품을 손괴하고 반일행동회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데도 상황을 방관했다.
반일행동은 인권위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 이00은 자유연대측의 난동을 통제하지 않고 오히려 부추기는 행동으로 법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관의 책무뿐 아니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의무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유연대회원들의 폭언과 폭행에 대해 경찰은 참으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며 <편파적인 행동은 대화경찰이라는 역할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22~23일 반일행동에서 발행한 소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