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경찰 극단적 선택 … 올해만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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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서 경찰 극단적 선택 … 올해만 3번째

28일 경찰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찰관은 매번 20명안팎에 이르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관할파출소에서 20대 A경장이 근무중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이용해 대기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서울 종로경찰서 산하 파출소에서 50대 경위가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통계상 전국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 수는 2016년 27명, 2017년 22명, 2018년 16명, 2019년 20명, 2020년 24명, 2021년 24명이다. 올해는 이날 사건기준 3명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갈등·직무 스트레스·비리·범죄 등 조직적 요인과 갈등·건강·경제 등 개인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조직문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곽대경동국대경찰행정학과교수는 <개인의 정신건강문제일 수도 있고 집단내부문제일수도 있는데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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