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입력으로 1억원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한 경찰 무더기 적발
베스트, 소식

허위입력으로 1억원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한 경찰 무더기 적발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나주경찰서 행정관 A와 동료경찰관 28명이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년8개월동안 허위로 근무시간을 입력해 총 1억원의 초과근무수당을 부정수급했다. 

한사람당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았는데, 가장 많은 돈을 수령한 직원은 A 본인이었다. 

적발된 경찰관은 대부분 내근부서소속이다. 내근직의 경우 지문인식기를 통해 초과근무시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컴퓨터에 저장되는데 A가 이 기록을 조작한 것이다.

A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와 동료경찰관 28명을 사기혐의 등으로 입건한 뒤 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허위수령한 초과근무수당은 모두 환수할 예정이다.

2022년 3월 25일

About Author

반파쇼민중뉴스 편집부


반파쇼민중뉴스 | 등록일 2020.10.16 | 등록번호 서울 아-53330 | 발행인 한정혜 | 편집인 한정혜 |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정혜 |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51, B1층 1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