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패를 따라 같이 파멸하겠다는 친미친극우경찰
사설

윤석열패를 따라 같이 파멸하겠다는 친미친극우경찰

경찰의 비호아래 극우무리들의 난동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한 남성극우가 민중민주당여성당원의 개인휴대전화로 연락해 실명을 거론하면서 <맞냐>고 확인하며 위협했다. 이 남성극우는 1월 정당연설회를 준비중이던 민중민주당당원들에게 <빨갱이>, <총으로 쏴버린다> 등의 욕설·악담을 퍼부으며 당활동을 훼방해 이 여성당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자다. 여성당원은 5월중순 종로서에서 참고인조사를 받은 바 있다. 남성극우의 전화협박은 다음 날도 계속됐고 심지어 민중민주당원들이 참가한 반미투쟁본부집회현장에 찾아봐 합법집회를 불법으로 훼방했다.

남성극우가 맘놓고 망발할 수 있는 것은 친미친극우경찰의 비호가 있기에 가능하다. 민중민주당이 1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극우무리의 불법행위를 묵인방조한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며 이 모든 책임이 친극우경찰무리와 윤석열파쇼무리에 있음을 분명히 하며 강력투쟁할 것이다>라고 규탄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참고인조사를 받은 여성당원의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있던 경찰이다. 남성극우가 고소인이 누군지 파악하고 있으며 여성당원의 실명과 휴대전화를 알 수 있는데는 경찰의 협조가 없이 불가능하다.

경찰과 극우무리의 유착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경찰들이 민중민주세력의 평화시위를 극악무도하게 탄압한 사례는 셀수 없이 많다. 시위자를 불법적으로 촬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중민주당원의 목을 조르며 강제이격하는 살인적 행위까지 감행했다. 민중민주세력의 분노가 심화되고 인권위에서조차 제재에 나서자 경찰은 민중민주세력에게 정치적, 물리적 테러를 감행하는 극우무리를 비호·방조하는 것으로 그 탄압수법을 바꾸며 교활하게 책동했다. 1인시위중이던 민중민주당당원을 폭행한 극우무리의 궤변을 따라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며 4시간동안 불법감금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친미친극우경찰과 친미극우무리의 배후에 친미파쇼무리 윤석열패가 있다. 당선후 검찰력을 동원해 노동운동세력을 탄압한 윤석열패는 취임후 경찰력을 동원해 통일애국세력·민중민주세력에 탄압의 예봉을 집중하며 파쇼정국을 형성하고 있다. 윤석열패의 행동대장 친미친극우경찰은 김련희평양시민을 압수수색하고 바이든방남당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1인시위와 기자회견을 노골적으로 탄압했다. 윤석열패의 <사드기지정상화>책동에 친미파쇼경찰의 대대적 공안탄압이 예고되고 있다. 어둠이 깊을수록 여명은 빨리 온다. 친미친극우경찰이 윤석열패와 함께 청산될 날은 결코 멀지 않았다.

2022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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