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만취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현직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산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검찰에 넘겼다.
A경위는 지난 7일 낮 12시41분께 광주 북구 석곡동 한 교차로에서 운전면허취소수치인 음주상태로 자가용을 몰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경위는 근무가 없는 쉬는 날 대낮부터 술을 마신 뒤 이러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직후 A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징계위원회에서 A경위에 대한 징계수위를 의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