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장악과 파쇼탄압에 광분하는 윤석열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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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장악과 파쇼탄압에 광분하는 윤석열무리

윤석열정부 1년만에 우리사회가 검찰파쇼로 전변됐다. 인사추천부터 검증·임명까지의 전과정을 검찰출신들이 모두 장악했다. 20여기관에 검찰출신이 포진돼있고 각부처에 파견된 현직검사까지 포함하면 최소 70여명이 정부부처곳곳에 깔려있으며 장·차관급 인사는 13명에 달한다. 윤석열은 근무인연과 학연·지연으로 연결된 자들을 요직에 앉혔고 대통령실 주요보직은 검찰총장시절 대검찰청의 진용을 사실상 통째로 이식했다. 특히 유우성·유가려화교남매간첩조작사건의 주범 이시원은 과거 윤석열과 대구고검에서 <밥총무>역할을 한 인연으로 현재 대통령실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있다. 직무와 연관성이 없는 직책에도 검찰출신인사를 고집하며 파쇼검찰이 권력을 독식하고 있다. 

국민의힘(국민당)이 윤석열파쇼무리의 전유물로 완전히 전락했다. 8일 김기현이 국민당대표로 선출됐다. 유승민전국민당의원은 이를 두고 <지난 8개월간 윤석열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말살하며 마침내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독점하는 <윤석열사당>으로 만들었다>, <오늘부터 공천협박이 사실상 시작되고 민중정당의 건전한 경쟁과 비판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김기현은 당선직후 내년총선의 공천실무 등을 담당하는 당사무총장에 <윤핵관>중 1명인 이철규를 내정했다. 일각에선 <집권여당이 <여의도출장소>로 전락>, <김기현지도부가 아닌 윤석열지도부>라고 비판하고 있다.

윤석열이 파쇼권력을 망나니처럼 휘두르며 공안탄압에 날뛰고 있다. 윤석열검찰파쇼는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들을 <간첩>으로 매도하고 전국적으로 <간첩조직>이 있다고 망발하며 파쇼적 공안탄압을 집중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행사수단인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한 파쇼적 책동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제1야당대표와 전임정권인사를 겨냥한 정적제거·정치보복·야당탄압의 도수를 계속 높이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장·과장의 구속으로 확인되듯이 언론탄압으로 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우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파쇼적 행태까지 벌이고 있다.

윤석열파쇼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윤석열무리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 윤석열무리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매국적인 <강제동원배상안>발표이후 고령의 강제동원피해자들이 <윤석열퇴장>을 촉구하고 우리민중은 <친일역적>청산을 촉구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핵전쟁위기와 파쇼탄압에 더해 최악의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처참한 현실은 더이상 우리민중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촛불시위에는 <윤석열퇴진>을 넘어 <윤석열타도>구호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민심은 천심이며 결코 거스를 수 없다.

2023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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