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국가정보원)·경찰이 24일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지역사무실 등을 보안법(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전 보건의료노조관계자의 노동단체사무실·자택과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간부의 사무실·자택 등을 수색했는데 이들은 기존에 보안법위반혐의로 수사받던 민주노총 전현직관계자의 <하부망>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22일 수원지검 공안수사부는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부위원장출신 활동가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사건 모두 파쇼당국이 강변하는 <간첩>사건에 얽혀있다.
윤석열검찰파쇼가 <자통민중전위>사건을 조작·확대하며 파쇼정국을 심화하고 있다. 앞서 파쇼당국은 15일 <창원간첩단사건>을 내세우며 민주인사 4명을 구속·기소하며 <자통민중전위>사건을 인위적으로 키우며 공안탄압을 심화했다. 지난달초 조작된 검찰·정보원·경찰의 <대공합동수사단>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한편,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이 실체도 없는 <북한지령문>을 지껄이며 민주노총·촛불행동·민주당을 대놓고 겨냥했다. 일련의 사실은 윤석열검찰파쇼에 의한 <간첩>사건조작이 전방위적으로 심화된다는 것을 방증한다.
파쇼탄압은 국면전환용이자 전쟁준비용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친일매국외교의 윤석열정부에 대한 민심의 분노와 타도의지가 날로 심화되는 중에 일어난 공안탄압이다. <윤석열퇴진>이 <북지령>에 따른 것이라고 호도하는 윤석열·국민당의 망언들은 민심을 호도하고 반윤석열투쟁의지를 꺾으려는 비열한 수작이다. 한편 남코리아전을 획책하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호전무리의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으로 인해 코리아반도는 핵전쟁직전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와중에 벌이는 대대적인 파쇼적 폭거는 2차세계대전직전 진보세력·평화애호세력에 파쇼탄압을 집중한 히틀러나치를 연상케 한다.
파쇼무리이자 매국무리이며 호전무리다. 윤석열파쇼는 군사독재를 능가하는 야당탄압과 파쇼폭압으로 우리민중의 정치적 권리를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본에는 납짝 엎드려 설설 기는 사대매국머저리짓으로 민중의 존엄을 내팽개쳤다.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맹동하며 이땅에 핵참화를 들씌우고 우리민중을 핵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모는 악랄한 호전만행도 서슴지 않고 있다. 최악의 반역무리 윤석열정부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폭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윤석열타도는 우리민중에게 사활적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