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반파쇼공주투쟁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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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반파쇼공주투쟁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17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서울 미대사관앞에서 반제반파쇼투쟁을 전개했다. 

먼저 공주종합터미널앞에서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미군철거!>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이땅에서 역대최대규모의 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됐다. 윤석열로 인해 핵전쟁위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며 <제국주의에 부화뇌동하는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남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지난 15일 화력격멸훈련에 대응해 북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언제나 그랫듯이 남쪽언론들은 이것을 도발이라고 한다.>며 <미제국주의의 주구가 돼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는 것이 도발이지 정당한 자위권발동을 도발이라함은 언어도단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친일숭미의 피가 제대로 흐르는 민족반역자와 이 무리를 타도하는 것은 민족적 의무로 됐다>며 <여러곳에서 윤석열타도의 외침이 거세지고 있다. 더 단결하고 가열차게 싸워야 한다. 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민족이 만든, 민족을 위한 정권을 세우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당원은 <6월15일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이었다. 남북의 정상이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겨례의 숭고한 뜻을 이루기 위한 선언이었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은 역대최대규모의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하며 대북침략훈련에 몰두했다.>며 <코리아반도에 평화는 실종된지 오래고 적대와 대결만이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정희와 전두환 파쇼정권도 대놓고 전쟁을 도발하진 않았다. 일본의 군대를 대놓고 부르지도 않았다. 윤석열이 있는 한 우리민족은 전쟁을 피할수 없다.>며 <척양척왜 부국양민의 기치아래 제국주의 일본과 싸운 우금티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민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을 얼른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동아시아의 군사적 위기를 높이는 주범은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이다>, <노조의 합법적인 집회를 캡사이신을 동원해 폭력진압하겠다고 막말하는 등 파쇼탄압도 날이 갈수록 극렬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핵전쟁위기가 조성되는 와중에 벌어지는 파쇼탄압은 과거 히틀러나치가 벌인 만행과 같다. 윤석열은 우리민중의 거센 저항에 막혀 반드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라며 <제국주의침략세력에 맞서 동학농민군의 반외세, 반봉건투쟁이 깃든 이곳 공주에서 반제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과 민중이 주인되는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투쟁성명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집회후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우금티로 이동해 터널위에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가로막을 내걸고 공산성으로 이동해 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정당연설회에서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윤석열은 매국노, 파쇼광, 호전광이다>라며 <이념논쟁으로 피투성이가 되었던 냉전시대로 회귀한듯하다. 마치 전두환·박정희가 살아돌아온 것처럼, 윤석열 임기 1년새 68개단체들이 하루아침에 간첩이 되고 서방나라들의 전쟁에 끼여들어 국정운영을 해야할 혈세가 무기를 만드는데 쓰이며 천문학적인 차관헌납까지 약속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3.1매국사>, 매국적 일제강제동원배상안, 굴욕적 방일외교와 후쿠시마원전오염수옹호, 화이트리스트일본추가에 이어 윤석열은 <한반도>·아시아재침야욕을 숨기지 않는 일본우익의 궤변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스스로 <국적만 다른 일본군국주의자>라는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는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친일매국행각에 온민중이 격분한 지금, 일본놈들을 몰아내고자 일어난 갑오년정신은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다. 윤석열로 인해 생존을 위협당하는 우리민중이 가야할 길은 하나, 타도와 항쟁뿐이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선전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당신문 民112호 <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북침핵전쟁연습금지!>를 배포하고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포스터와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가로막을 부착했다.

다음은 투쟁성명전문이다. 

[반제반파쇼공주투쟁성명]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이 기어이 이땅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한미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실시됐다. 마지막 훈련이었던 15일, 윤석열은 훈련이 끝난 직후 연설을 통해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평화가 아닌, 우리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는 궤변을 쏟아내며 반북호전성을 드러냈다. 전시작전지휘권이 미군손아귀에 있고, 이번 훈련은 미군주도로 감행된 북침핵전쟁연습임에도 윤석열은 스스로를 <군통수권자>로 칭하며 민심을 우롱하고 <한미동맹의 압도적 위용>을 떠들며 뼛속까지 민족반역자이자 대결호전광임을 드러냈다.

침략세력의 <한반도>·동아시아핵전쟁도발이 심각하다. 미국·일본·<한국>의 안보실장들은 화력격멸훈련이 실시된 동일 일본 도쿄에서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강화>하자고 중상모략했다. <협력강화>는 곧 <3각군사동맹>의 강화이며 이는 <한국전>을 불러오는 대북침략책동과 합동군사연습의 심화를 의미한다. 이같은 사실은 11일 19차아시아안보회의에서 3국의 국방장관들이 <북한미사일대응훈련>의 정례화와 공개방침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연합훈련재개>를 협의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침략전쟁연습과 대북침략모의가 벌어진 15일, 북이 동해상에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파쇼호전광 윤석열이 반민중파쇼광의 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최근 파쇼당국은 제주지역 진보정당활동가에 대한 추가적인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윤석열파쇼무리들은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작하기 시작한 이른바 <간첩>조직의 하부조직이 68곳 있다고 망발하며 조작사건의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투쟁하는 노동자를 향해 곤봉을 휘두른 파쇼경찰은 노조의 합법적인 집회를 캡사이신과 살수차를 동원해 폭력진압하겠다고 망발하고 있다. 파쇼광풍을 일으키며 윤석열은 침략전쟁을 대비하고 장기집권을 망상하며 파쇼체제를 강화하고 <계엄령>발포까지 염두하고 있다. 우리민중의 존엄과 인권이 그 어느때보다 가장 위협받는 상황이다.

윤석열타도는 우리민중의 사활적 과제다.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동유럽의 전쟁불길을 동아시아에 타번지게 하는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노릇을 해대며 미국의 동아시아전쟁돌격대인 일군국주의세력에 부역하는 윤석열로 인해 우리땅은 핵전쟁터로 전변되기 직전이다. 윤석열이 계속 집권하는 한, 우리민중이 파쇼탄압의 희생자이자 전쟁의 총알받이로 비참하게 전락된다는 것을 누구나 예견하고 있다. 129년전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전국에서 모인 동학농민군의 반외세·반봉건사상은 우리민중의 심장속에서 여전히 고동치고 있다. 동학농민군의 애국정신이 깃든 이곳 공주에서부터 윤석열을 끝장내기 위해 궐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민중은 친미파쇼 윤석열을 타도하고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6월17일 공주종합터미널앞
민중민주당 반미투본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2023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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