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4명이 강서구청장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이 윤석열대통령에게 있다고 봤다.
16일 여론조사 <꽃>이 발표한 정례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진교훈강서구청장이 17.15%p 차이로 김태우전강서구청장을 꺾은 강서구청장보궐선거결과와 관련해 책임이 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윤석열대통령이라는 응답이 43.5%로 집계됐다.
이어 김태우전강서구청장 18.9%, 김기현국민의힘대표 7.1%, 안철수선거대책위원회상임고문 2.5% 정진석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0.7%, 정우택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0.5%였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8%, 더불어민주당 46.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차이는 14.9%p로 오차범위밖이다. 국민의힘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6%p 떨어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6%p 올랐다. 정의당은 2.5%, <지지정당 없음>은 17.3%였다.
조사는 여론조사 <꽃>의 자체조사로 13~14일 전국 18세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