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권행태 교정본부규탄! 김병동석방! 보안법철폐!〉 서울구치소앞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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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권행태 교정본부규탄! 김병동석방! 보안법철폐!〉 서울구치소앞집회

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파쇼민중행동은 서울구치소앞에서 <반인권행태 교정본부규탄! 김병동석방! 보안법철폐!> 집회를 진행했다. 

<국가보안법철폐가1>을 부르며 본격적으로 집회가 시작됐다. 

민중민주당당원은 <김병동을 석방하라!>,<국가보안법 폐지하라!> 구호로 힘차게 발언을 시작했다. 

당원은 국가보안법이 일제강점기시절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던 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면서 윤석열이 하는 짓은 일제를 위해 복무한 친일파들과 다를 바 없다, 일제를 추종하고 미제를 추종하는 윤석열은 민족을 불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민중의 미래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서울에서 온 노동자당원은 서울구치소가 2200명 수용할수 있는 곳인데 지금 3300명이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초과밀상태에서 인권이 어떻게 보장되겠는가라며 우리가 열심히 투쟁해서 바꿔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적 위기속에서 연일 전쟁책동을 벌이고 무고한 사람들을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들이고 있다면서 국가보안법은 인간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생각의 자유를 말살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해야 하고 정적인 삶을 살아갈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인간답게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투쟁에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지가>를 함께 부른 뒤 발언을 계속했다. 

인천에서 온 당원은 서울구치소는 김병동동지가 있을 곳이 아니라며 국가보안법은 반민족적이고 반민중적인 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가보안법은 우리민중에 침묵을 강요한다. 당장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김병동동지와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애국자민중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국가보안법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해야 한다.>라고 성토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법무부는 코로나시기 온라인예약제로 접견방식을 변경했다. 온라인예약제는 교도소직원의 행정편의만 우선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헌법이 보장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중민주당경기도당 김병동위원장은 파쇼독재박근혜정권때 기소되고 파쇼독재윤석열정권하에서 구속됐다며 파쇼악법 보안법과 함께 모든 파쇼체제를 청산해야만 진정으로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로 될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민중을 위한 반파쇼투쟁에 가장 앞장서온 우리동지를 법정구속했다>면서 <윤석열은 <미군철거>, <후쿠시마오염수방류반대>, <윤석열정부탄핵>을 북의 지령으로 모략하며 보안법을 무기로 삼아 공안탄압을 진행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철저히 미제국주의에 복무하는 보안법과 이를 무기로 삼아 우리민중을 탄압하는 검찰파쇼윤석열은 결코 정의로운 우리 투쟁을 심판할수 없다면서 <보안법철폐와 윤석열타도만이 정의>라고 단언했다. 

<벗이여해방이온다>를 부른뒤 학생당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당원은 <애국적 양심으로 실천한 민중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구속한 것은 윤석열정부의 파쇼적 만행>이라며 <박근혜와 다르지 않은 윤석열정부는 자신의 끝도없이 떨어지는 지지율을 막아보고자 공안탄압에 혈안인 것이다. 공안정국을 형성해 민중의 관심을 돌리고 한줌도 안되는 권력을 붙들어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은 단결한 민중이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심으로 실천하고 한생을 바친 김병동동지의 모범따라 청년학생들도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힘차게 <민중의노래>를 제창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2024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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