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대사관앞에서 민중민주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검찰파쇼 계엄음모 전쟁도발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친미친일윤석열무리를 반대하면, 반미와 반일을 외치면 이적단체가 되고 반국가단체가 되는 파쇼암흑사회라고 비판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 의해 폭력적, 반인권적으로 자행된 합헌정당 민중민주당 압수수색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미호전 친일매국 파쇼부패 윤석열에 대한 민중의 분노폭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반드시 윤석열을 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검찰파쇼 계엄음모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역적 용산총독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동맹 북침연습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은 식민지유지법>이라며 <이법으로 선조들이 무수한 고통을 받았다. 해방과 함께 사라졌어야 할 법이지만 미제가 만들어낸 이승만정권에 의해 1948.12.1 다시 소생하게 됐다. 국가보안법 제정이후 모든 분야에서 프락치사건이 일어나고 죄없는 사람들이 잡혀가고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해방이후 친미친일주구의 존립기반을 확고히 만드는 법, 그 법이 살아서 활개치고 있다.>며 <미제와 싸우는 최전선에 민중민주당이 있다는걸 입증한 것이다. 진실을 말하는게 두렵고 자기들의 뜻대로 친일친미정책을 관철시키지 못할까봐 두려운 것>이러고 일갈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전실천단장은 구호 <파쇼폭압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외치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민생파탄과 전쟁위기를 불러일으키면서 탄핵위기에 몰려있는 윤석열이 음흉한 짓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민중민주당은 어떤곳인가. 4500만 민중을 위하여 자주와 민주를 위한 선두에 선 조직이다. 반일행동은 일군국주의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일대사관앞 평화의 소녀상을 장장 3000일이 넘게 철야농성 연좌농성하며 지키고 있는 애국청년단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두 조직을 짓밟으려는 속셈은 무엇인가. 앞장서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알리면서 윤석열폭압정권을 물리치려는 그들에 대한 두려움의 반증이다.>라며 <4500만 우리민중은 폭발직전의 활화산같은 상태다.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정권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민중의 새세상을 만드는데서 대동단결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우리당은 2016년 11월5일 경찰이 쏜 물대포로 쓰러진 백남기농민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대앞에서 창당했다. 박근혜시절 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민중들을 만나며 민중들이 얼마나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에 고달파하며 신음하는지 뼈져리게 느끼며 민중이 진정으로 주인되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달려왔다.>며 <우리당이 벌려온 투쟁은 민족의 자존을 세우는 투쟁>이라고 단언했다.
또 <과연 누가 적을 이롭게 하는 세력인가>라며 <거세어지는 탄핵여론과 최악의 지지율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합헌정당에 파쇼적 폭거를 자행하는건 그 뒤에 미제침략세력이 있기 때문>, <우리당은 파쇼독재 윤석열무리의 어떤 탄압에도 미군철거투쟁 앞장에서 싸울것이며 우리당과 모든 민족민주세력에 가해지는 파쇼탄압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민중민주세력 탄압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민중민주세력 탄압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이 민중민주세력을 탄압하며 파쇼광증에 미쳐날뛰고 있다. 30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의 국가보안법 7조 1·3·5항 위반혐의를 내세우며 민중민주당원과 반일행동회원, 당사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수색과정에서 협박은 물론이고 영장에 이름이 명시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감금·통제한데다 대상외 물품에 대한 수색에 더해 기물까지 파손하며 불법·폭력·반인권만행을 저질렀다. 영장내용에 있어서도 조직의 목적과 구성이 완전히 다르며 현재 실체가 없는 코리아연대와 민중민주당을 법리에 어긋나게 갖다 붙이고, 반일행동의 투쟁을 북측매체가 보도했기때문에 <찬양고무>라는 미친소리를 써갈기는 본말전도로 어떻게든 민중민주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공안탄압은 계엄령발포의 전주곡이다. 윤석열은 15일과 19일, 전쟁을 불러오는 남북대결을 부추기면서 동시에 <반자유세력>, <반국가세력>, <검은 선동세력>을 망발하며 파쇼적 공안탄압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탄핵을 목전에 둔 최악의 정치적 위기상태인 윤석열이 계엄령발포에 골몰하고 있다는 것이 여러방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경호처장이자 파시스트인 김용현을 국방장관으로 내정했으며 박근혜파쇼권력당시 <계엄령문건>을 작성한 기무사령부소속 군인들을 <방첩사령부>에 편입시킨 것에 더해 이른바 <충암고라인>으로 윤석열식 <하나회>를 조작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한편 독도<상납>으로 친일매국노를 자처한 윤석열은 9월초 일본총리 기시다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반일행동에 대한 공안탄압을 감행함으로써 일본군국주의세력에 부역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삼 드러냈다.
친일매국노이자 친미호전광이다. 특히 윤석열은 미제국주의의 파시스트꼭두각시다. 3차세계대전의 정세하에서 친미파쇼세력은 미제침략세력의 전쟁하수인이다. 이는 반제진영을 상대로 미제침략세력이 배후조종하고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과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이 직접 전개하는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을 통해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미제침략세력은 서태평양에서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파쇼호전무리를 전쟁돌격대로 내세우기 위해 <동북아판나토>를 완성하고 다영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에지>를 전개했으며 전쟁모의와 전쟁연습의 정례화를 결정했다. 특히 제국주의미국과 윤석열호전무리는 대북선제핵타격을 내용으로 하는 <핵작전>시나리오를 반영한 을지프리덤실드군사연습을 실시하며 서태평양전의 도화선인 <한국>전을 도발했다.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폭압은 계엄령발포와 침략전쟁이 임박했다는 결정적 징후다. 1933년 히틀러파시스트는 독일의사당방화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계기로 진보적인 독일공산당을 해체시켰다. 뒤이어 개혁적인 사회민주당을 금지시키며 2차세계대전개시를 앞두고 후방을 정리했다. 파시스트들이 진보세력에 이어 개혁세력을 탄압한다는 것과 최악의 정치위기를 침략전쟁으로 모면하려 한다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치면 칠수록 시퍼렇게 날이 서는 칼날과 같이 탄압과 압박을 더 거센 투쟁과 저항으로 돌파하는 것은 민중민주세력의 본성이다. 무엇보다 현재 친미호전, 친일매국, 파쇼부패의 윤석열에 대한 민중의 분노는 폭발직전의 활화산과 같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참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8월3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