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탄압강력규탄! 친일역적파쇼호전윤석열타도!〉 반일행동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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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행동탄압강력규탄! 친일역적파쇼호전윤석열타도!〉 반일행동결의대회

30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반일행동에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이대며 불법·폭력·반인권적으로 회원들에 대한 신체수색과 자택 등 압수수색을 벌였다.

31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반일행동탄압강력규탄! 친일역적파쇼호전윤석열타도!>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사회자는 <바로 어제 애국적인 반제반파쇼투쟁을 하는 반일행동청년학생들에게 윤석열친일친미파쇼호전광의 충견인 친일경찰들은 악랄하고 저질적인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정의로운 반일투쟁을 불법으로 매도하는 그들의 만행을 결코 두고볼수 없다. 반제자주를 외치는 세력이라면 모조리 탄압하려 망발하는 윤석열파쇼정부에 맞서 우리 반일행동은 멈추지 않고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이 땅의 자존을 지키고 일제36년을 청산하고 이 땅을 자주화의 땅으로 만들자고 나서는 우리 청년학생들인데 뭇매를 가했다. 점령군이 나설때는 항상 조국이 위태로울 때였다. 우리 청년들이 소녀상을 지키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금은 점령군 미군이 이땅을 지배하고 있지만 실제로 미국은 일제지배의 뿌리를 두고 있다. 중앙청에 일장기가 내려가자 바로 성조기가 올라갔다. 국기교체만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일제경찰로부터 미제경찰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제경찰은 바로 친일경찰에 뿌리를 두고 있다. 노덕술을 향해 친일경찰이라고 얘기한다. 그 친일경찰의 뿌리는 지금 과연 이땅에서 사라졌는가. 청년학생들의 집을 압수수색을 할때 양심도 없었나. 친일악질순사들의 맥을 이어오는 것이다. 이 땅의 정의를 바로세우고 자주를 앞당기려는 청년들의 집을 군홧발로 짓밟은 것이다. 속옷을 담는 수납장까지 뒤져가면서 싱글싱글 웃었던 악마의 웃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개했다.

김병관전조중동폐간실천단단장은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온갖 못된 짓을 통해 우리민중들을 탄압하던 윤석열이 탄핵위기에 몰리고 쫓겨날 위기에 몰리자 흉악한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 민중들의 분노는 하늘로 치솟고 활화산까지 퍼지기 직전이다. 다음주에 일본총리 기시다라는 작자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한국과 함께 전쟁책동을 구체화시키려 온다. 윤석열정권은 일본에 독도를 사실상 팔아먹고 친일앞잡이 뉴라이트들을 전방에 내세우면서 온갖 못된 짓을 하는데, 이젠 그걸 넘어서서 일본, 미국에 잘 보이려, 기사다놈이 오기 전에 탄압을 시작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반일행동이 어떤 단체인가. 이 땅의 민중들은 알고 있다. 지난 3000일 넘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철야농성, 연좌농성을 꿋꿋하게 하면서 이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을 지켜왔다. 왜 지켰는가. 아직도 일본놈들은 아직도 <그런 적 없다>, <자발적이었다> 개소리를 한다. 아시아, 동아시아에서 수백만 가까운 우리의 젊은 처자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온갖 흉악한 짓을 저지르고 성노예로 삼았다. 아직도 진실과 정의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기 위해서 우리 청년학생들이 정말 목숨바치는 자세로 지금까지 투쟁해왔다. 진정한 이 땅의 애국청년학생들이다. 이런 학생들을 왜 지금 탄압하는가. 전쟁책동과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우리는 어떤 탄압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어제 아침 반일행동을 향한 윤석열정부의 공안탄압이 시작됐다. 영장에는 우리의 반일투쟁이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동조행위>라고 명시돼 있다. 그렇다면 묻겠다. 우리에게 적은 누구인가. 윤석열에게 물어보겠다. 일본군성노예로 20만, 강제징용징병으로 840만을 끌고 간 일본인가, 조선독립을 위해 제 한몸 바쳐 투쟁하는 독립운동가들인가. 그리고 오늘날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묵인, 제3자변제안으로 강제징용문제면죄부남발, 군사기밀을 미국과 일본에게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넘기며 제국주의침략전쟁에 동조, 일본의 독도침략야욕을 방관하는 윤석열 본인이 적인가. 아니면 20대의 청춘을 바쳐 한 세기가 넘도록 이어진 반일투쟁을 전개하는 반일행동이 적인가.>하고 질타했다.

또 <윤석열정부하에서 친일매국노들의 꿈이 이뤄지고 있다. <식민지근대화론>이 이 나라의 역사관이 됐고 박근혜정부시절 추친됐던 국정교과서가 편찬되고 있다. 끔찍한 전쟁범죄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축소하고 친일파친일행각을 옹호하며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다. 독도를 향한 일본의 침략야욕을 용인하며 독도를 상납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강토가 100년전 이완용이 그랬던 것처럼 윤석열로 인해 일본에게 빼앗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아가고 있는 희망나비고 반일행동이다. 3000일이 넘도록, 10년간 우리가 이 자리에 굳게 서있는 이유는 일제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친일매국노들이 날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정부가 수요시위를 중단시키려 하고 친일극우무리들이 소녀상철거를 운운하며 반일투쟁을 탄압하려 했지만 우리는 연좌농성을 전개했고 민중들의 힘으로 반일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시대의 양심을 울리는 반일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다. 일제시기 치안유지법이 오늘날 국가보안법으로, 시대가 부여한 양심적인 반일투쟁을 탄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일행동대표는 <바로 어제 사상최악의 친일매국노가 윤석열임이 입증됐다. 어제자 윤석열은 반일행동대표와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한 폭압적인 압수수색을 자행하며 사상최악의 친일매국노, 사상최악의 파쇼호전광자리를 기어코 꿰찼다. 폭압적인 신체수색과 반인륜적인 수색, 그리고 장장 12시간의 압수수색만행은 어떻게든 반일투쟁을 탄압해 본인의 친일매국행위를 지속해보려는 윤석열의 망동이다. 윤석열은 본인이 초래한 정치경제적 위기를 파쇼적 탄압으로 미일제국주의의 충견이 되는 방법으로 돌파해보려 이렇게 날뛰고 있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반일투쟁을 해도 국가보안법위반이 되고 범죄자가 되는 세상이 도래했다. 윤석열의 시대는 양심적인 청년학생들에 반일투쟁이 이적동조로 규정되는 시대다. 영장내용에 따르면 반일행동은 한일갈등을 조장하고 이른바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위험한 단체다. 반일행동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반대하고 제국주의전쟁책동에 반대하고 이 땅의 진정한 자주와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그야말로 <적을 너무도 이롭게 하는> 단체다.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이따위 논리로 윤석열이 반일행동을 탄압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가 반윤석열투쟁만 해서는 아닐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반일투쟁을 하는 양심적인 청년학생들이 실제로는 <검은 선동>을 하는 세력인양 먹칠을 해봤지만 실상 이 땅 민주주의체제를 뒤엎은 이 시대의 진정한 검은 세력, 계엄을 음모하고 전쟁을 음모하는 가장 위험천만한 세력은 바로 윤석열이다. 감히 진실과 거짓을 호도하고 민중들을 속이며 정의로운 반일투쟁을 탄압하려 하고 있지만 윤석열의 계획은 절대 관철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이번 반일행동의 압수수색 따위로 우리가 흔들릴 거라 생각했다면 안타깝게 됐다. 우리는 파멸을 직감한 윤석열의 최후발악을 보면 볼수록 반일투쟁, 반윤석열투쟁의 승리를 더욱 확신할 뿐이다. 우리는 탄압으로 더욱 강력한 반일투쟁, 반제투쟁, 반윤석열투쟁으로 맞받아쳐 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우리의 뒤엔 수많은 민중들이 있다. 민심을 힘입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끝으로 반일행동회원들은 성명 <최악의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반일행동탄압 강력 규탄한다!>, <계엄음모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애국청년학생 탄압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역적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군국주의앞잡이 윤석열을 타도하자!>, <반일행동 탄압하는 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성명]

최악의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자!

윤석열이 반일행동에 대한 공안탄압으로 친일매국의 극치를 드러내고 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30일 반일행동에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우며 회원들에 대한 신체수색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행동을 <이적단체>로 탈바꿈하기 위해 윤석열파쇼무리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조작된 이른바 <간첩조직>들과 주장이 비슷하며, 반일행동의 집회가 북매체에 보도된 것을 북과 연계돼있다는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반일과 반윤석열은 투쟁하는 민중이라면 누구나 외치는 보편적 투쟁구호며 반일행동투쟁과 북매체보도의 선후차가 분명함에도 이를 황당하게도 <북과의 연계가능성>의 근거로 들고 있다. 참과 거짓을 교활하게 섞은 괴벨스식 선전선동이 21세기 대명천지에 <한국>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현시기 윤석열이 굳이 반일행동을 강력탄압하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9월초 일본총리 기시다가 <한국>에 방문한다. 7월말 미·일·<한>국방장관회의에서 다영역합동군사연습과 3국합참의장·국장장관회의의 정례화, 체계화를 내용으로 하는 <안보협력프레임워크>각서를 체결하기 전, 윤석열정부는 <강제징용>문구가 삭제된 사도광산유네스코문화유산등재를 찬성하며 일본의 역사왜곡에 완전히 부역했다. 독도조형물들을 철거하고 독도에서의 군사훈련을 축소·비공개하며 일본의 <독도영유권궤변>에 동조한 윤석열이 9월초 일본총리 기시다의 방<한>에 기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반일행동이 결사적으로 수호하고 있는 평화의소녀상은 일제침략세력의 야만적 조선강점의 대표적 사례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일군국주의세력에겐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다. 윤석열은 반일행동을 탄압함으로써 결국 평화의소녀상을 파괴하려고 한다.

윤석열은 뼛속까지 친일매국노이자 친미호전광이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유럽과 서아시아에 이어 서태평양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작년 8월 미·일·<한>캠프데이비드회의를 통해 <동북아판나토>를 결성했고 12월 북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가동을 거쳐 올 6월 다영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에지>를 통해 <동북아판나토>를 전력화했다. 일본은 육·해·공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2024년회계연도말에 설치하기로 결정했고 미국은 주일미군통합사령부를 창설하고 여기에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주일미군작전지휘권을 이전하기로 결정하며 서태평양전을 위한 군사적 편제를 사실상 완료했다. 윤석열매국호전정부는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따라 일군국주의세력에 완전히 굴복하며 일본의 역사왜곡·<적기지공격능력>보유·핵오염수무단투기·군사대국화를 묵인·방조하고 있다. 윤석열정부와 일본정부의 결탁은 필연적으로 전쟁을 불러온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서태평양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며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간의 <신냉전>체제를 조작하려고 하며, 일군국주의세력은 전쟁정세하에서 구시대적인 대동아공영권을 실현해보겠다고 날뛰고 있다. 윤석열은 미일제국주의에 완전히 부역하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내던지고 있다. 외세만을 추종하며 민중의 등에 칼을 꽂는 윤석열과 같은 매국노, 호전광이 결국 민족과 민중에게 비참하게 버림받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필연이다. 전반적 위기상황에 놓인 윤석열의 반일행동에 대한 공안탄압은 파멸을 앞둔 자의 마지막 발악이다. 반일행동은 정의로운 우리민중과 함께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총분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외세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해방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4년 8월31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2024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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