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민사회원로들이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윤석열정부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참가자들은 <각계1500인시국선언기자회견>을 열고 <온갖 망동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윤석열<정권>의 국정난맥상을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 <2년반이나 남은 임기는 죽음처럼 너무 길기만 하다>고 분개했다.
시국선언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워온 원로100인의 제안으로 시작돼 권영길초대민주노총위원장, 이만열전국사편찬위원장, 이부영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정강자전참여연대공동대표, 함세웅신부, 황석영작가, 현기영작가 등 각계원로인사들이 주도했다.
황석영작가는 <이번 <정권>은 무도·무지·무능한 <3무정권>>이라며 <이제 2년반이 지났는데 어디 하나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 <이 <정권>이 2024년을 넘기지 못하도록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정권>을 타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언문은 <현 정권이야말로 국가기강을 허무는 <반국가세력>>이라며 윤석열<정권>의 친일매국역사쿠데타로 <2025년 을사년이 1905년과 1965년 을사년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9월28일 서울도심·수도권·전국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윤석열<정권>퇴진시국대회를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이 한국프레스센터가 대관을 1일전에 갑자기 취소시킨 데 대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을 규탄했다.
이부영동아투위위원장은 <이 시국선언이 프레스센터에서 발표되지 못하는 현실이 <한국>언론의 현실이자 윤<정권>의 언론탄압 본질>이라며 <1600여명의 각계지식인들의 외침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오늘 우리들의 현실>이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