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차촛불대행진 〈전쟁을 수입하겠다는 완전히 미친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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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촛불대행진 〈전쟁을 수입하겠다는 완전히 미친 자들〉

9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114차촛불대행진이 <범국민항쟁으로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자!> 부제로 열렸다. 주최측추산 연인원 10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쟁으로 돌진하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대국민 사기 담화 범죄자 윤석열을 응징하자!>, <탄핵 안 하면 전쟁 난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권오혁촛불행동공동대표는 윤석열은 <무인기침투작전>이 발각되자 갑자기 <우크라이나북한파병설>을 대대적으로 유포하기 시작했다, 무인기침투사건의 책임을 덮고 김건희주가조작무혐의발표후에 악화된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매우 악랄한 여론공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자들은 우크라이나참전으로 <한반도>전쟁을 만들려는 자들이다. 우크라이나참전으로 전쟁을 수입하겠다는 완전히 미친 자들 아닌가고 성토했다.

황교익맛칼럼니스트는 윤석열은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에 내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윤석열이 허리를 숙여 사과를 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떡락하고 있는 지지율을 어떻게든 회복시켜 보려는 꼼수, 윤석열은 2027년 5월9일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는데, 정확하게는 2027년 5월9일까지 <내가 왕이다> 하고 선언을 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세동도봉촛불행동대표는 전국에서 윤석열탄핵의 봉화가 타오르고 있다며 서울의 10개지역구와 경기도 7개지역, 대구의 4개지역,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전북, 충청, 대전, 강원, 원주, 제주까지 32개지역에서 유권자대회가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촛불대행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민주당이 주최한 제2차국민행동의날까지 참가했다.

한편 촛불대행진전 같은 장소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는데 경찰의 방해로 행사가 늦게 끝나면서 촛불대행진도 예정보다 1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했다.

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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