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민석민주당최고위원은 14일 이준석개혁신당의원이 2022년 6.1지방선거후보공천과정에서 당시 당선인 윤석열대통령이 관여했다는 주장을 편 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엄포용이라고 해석했다.
김최고위원은 이의원이 전날 지방선거 당시 윤당선인이 특정 시장을 추천하고, 서울구청장후보교체를 주문하고, 안철수단수공천을 요구한 사실이 있었다면서 당대표와 대통령당선인의 공천상의는 할수 있는 소통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준석의원이 머리를 복잡하게 쓰느라고 아주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폭로라기보다는 피 안 날 만큼만 찌르자는 것으로 검찰이 소환할 것 같으니까 <나 소환하면 다 얘기한다> 결국 그 말을 한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어 (이의원 말은) <대통령은 문제있는데 내가 문제없다는 논리로 (대통령을) 봐주고 있다>는 말이라며 이는 표피에 불과하고 결국 본질은 따로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결국 어쩔수 없이 하나하나씩 이미 나오고 있지 않는가, 결국 봇물 터지듯 다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준석의원으로선 좋아하지도 않고 윤대통령에게 당하기만 했기에 대통령을 방어하기 위해 검찰까지 가고 싶겠냐, 더군다나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보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것, 그 부분을 다 얘기하자니 문제가 복잡해질 것 같으니 적절히 조정한 목소리를 1차로 낸 것이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명태균씨도 똑같이 했지 않았냐며 명태균이 <나를 구속하면 다 불겠다, 정권이 휘청거릴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사실을 들었다.
한편 이의원은 전날 (기자들이) 하도 질문 주셔서 기록 몇개를 찾아봤는데, 대통령께서 공천시기에 저에게 활발하게 소통한 기록도 찾아봤다, (기록에서) 웃겨서 말도 안 나오는 것들도 많이 봤다고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