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봉준호, 배우 전지현 등 2518명의 영화인과 77개의 영화단체가 비상계엄사건을 규탄했다.
7일 영화인·영화인단체는 내란죄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영화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영화배우조합, 영화감독조합, 영화프로듀서조합과 봉준호·변영주 감독, 김고은·문소리·박은빈·전지현 배우 등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