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수첩〉으로 드러난 대량학살과 영구집권의 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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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수첩〉으로 드러난 대량학살과 영구집권의 흉계

윤석열내란·반란무리들이 대량학살과 영구집권을 모의한 사실이 <노상원수첩>을 통해 드러났다. 70쪽의 <노상원수첩>에 <1차수집>대상으로 정치인·법조계·종교계·시민사회단체 외에 체육인·연예인까지 광범위하게 포괄됐다. 개인·조직을 합하면 1만명을 능가한다. 1·2차는 <기무사>, 3~10차는 경찰을 활용한다고 했으니, 최소 10만명이상을 학살하려고 계획한 것이다. <중앙>수거완료후 <한달내 지방도 수집대상수거>한다며 체포·학살을 전국적으로 벌이려 했다. 뿐만아니라 <행사 후속조치 사항>부분에는 <헌법, 법개정>, <3선집권구상방안>, <후계자는?> 등이 적혀있다. 대량학살로 국회 등 헌법기관들을 장악한 뒤 영구집권체계를 조작하려고 했다.

<노상원수첩>의 일부는 이미 실행됐다. 수첩의 <여의도봉쇄>에 대한 구체적 계획에 따라 윤석열내란·반란무리들은 국회·선관위·민주당사·여론조사꽃 등을 점거·통제했고 체포·구금을 시도했다. 수첩의 <경계병은 수방사인력활용(일부 여의도정도)>에 따라 수방사가 비상계엄당시 국회통제명령을 받았다. <수가대상명부>는 정보원1차장 홍장원, 방첩사령관 여인형, 경찰청장 조지호가 받은 체포명단과 일치한다. <행사부대지정>과 관련해 정보사령부가 중앙선관위 장악역할을 맡았고, <사복근무>는 사복차림군부대인 <편의대>가 출동한 것으로, <경찰들활용방안>은 12.3계엄당일 조지호와 서울청장 김봉식이 윤석열에게 직접 지시를 받은 것을 통해 현실화됐다. 12.3내란·반란이 성공했다면 <노상원수첩>내용대로 우리사회는 <피의 난장판>이 됐을 것이다.

내란·반란의 수괴가 누구인지 보다 분명해졌다. 전국방장관 김용현은 전정보사령관 노상원과 긴밀히 내통하면서 내란·반란을 준비했다. 노상원과 김건희는 무속으로 통하고, 김건희는 <OB(퇴역군인)>를 관리하고 있었다. <북파특수부대>HID는 현역만이 아니라 예비역(퇴역)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을 노상원이 관리했다. 12.3비상계엄선포가 있기전 김건희는 <명태균게이트>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었다. 12.3비상계엄 전날밤 김건희는 정보원장 조태용에게 문자를 보냈고, 조태용은 다음날 답장을 했다. <노상원수첩>의 필적감정결과 <감정불가>가 나왔는데, 복수의 인물이 쓴 글씨인 경우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 무엇보다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 윤석열은 12.3비상계엄직전에 국무위원들에게 <와이프도 모른다>라고 설레발을 쳤다. 윤석열은 물론이고, 김용현·김건희·노상원도 내란·반란수괴급이다.

내란·반란무리들은 지금 폭동을 획책하고 있다. 불법계엄선포에 대량학살모의사실까지 더해지면서 법리적으로는 이무리들의 살길이 없다. 윤석열파면·조기대선후 야당이 집권해 <내란특검>이 시작되면 12.3내란은 군사반란으로 변경되고 반란수괴·주범·주요종사자들은 줄줄이 군형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다. 폭동을 통한 <소요>사태로 <사변>을 조장해 2차계엄을 선포하고, 발포까지 하면서 내전을 일으키려는 것이 내란·반란무리들의 흉책이며, 제국주의침략세력은 국민의힘·대통령실·반동매체·극우유튜버 등을 모두 결집시켜 배후조종하고 있다. 내전·<한국>전은 내란·반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며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다. 학살무리들과 최악의 상황을 끝장내는 힘은 오직 우리민중·민족에게 있다.

2025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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