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윤석열즉각파면 민주주의수호 전국시민총파업>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일 민주노총은 총파업총력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3월26일까지 대통령탄핵심판선고기일을 정하지 않으면 27일은 <전국민 멈춤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26일까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결정선고일이 지정되지 않아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의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지역에서 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공동의장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헌법재판소를 믿었던 우리를 반성한다>며 <우리의 힘으로 이제 노동자시민들의 총파업으로 윤석열파면을 강제하자>고 선포했다.
자체휴강을 하고 전국시민총파업에 참석한 이화여대대학생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고 있다>며 <극우유튜버들은 우리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밀고 넘어뜨렸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