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YTN사장이 윤석열의 내란 관련 범죄행위들을 두고 <정치적 주장>이라고 감싸자 YTN노조는 내란잔당, 범죄동조라고 분개했다.
앞서 7일 김사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YTN이 윤석열 내란·탄핵 국면에서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 기계적 중립을 강조했다는 노조비판에 대해 <정치적 주장이 엇갈리는 문제니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것>이라며 자사보도에 문제가 없다고 망발했다.
이에 이날 전국언론노조YTN지부는 성명 <<내란사태> 기계적 중립이 공정보도? 김백은 본인 말에 책임져야 한다>를 발표했다.
성명은 <윤석열의 낙하산사장 김백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또한번 본인이 내란잔당이란 걸 셀프인증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분개했다.
계속해서 <헌재가 헌법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다고 판단한 내란수괴의 중범죄를 여전히 정치적 주장이라고 감싸는 김백>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온국민이 살인현장을 지켜본 범죄자가 무죄를 주장해도 중립을 강조하며 앵무새처럼 범죄자주장을 받아쓰라고 지시할 건가? 파시즘 나치와 같은 극우전체주의세력이 인종차별과 인권탄압, 반인권범죄를 자행해도 정치적 중립을 핑계로 옹호할 것인가?>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본질을 외면하고 중립만 강조하는 것은 범죄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