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미쳐날뛰는 내란무리들 
사설

곳곳에서 미쳐날뛰는 내란무리들 

내란무리의 준동이 발광수준이다. 22일 조희대대법원이 이재명후보의 공직선거법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당일 심리한지 불과 이틀 뒤인 24일 2번째 심리기일을 열었다. 통상 대법원 합의기일은 한달에 한번 열리는데, 이틀만에 재차 기일을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사상초유의 속도에 대법원의 선거개입의혹이 불거지는 것은 합리적이다. 정청래민주당법사위원장은 조희대의 의도를 <파기자판을 하려는 것이 분명>하다고 짚었다. 파기자판이 아니더라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조기대선판은 완전히 뒤집힌다. 모두가 알다시피 조희대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꽂아넣은 자다. 

윤석열탈옥주범 지귀연의 윤석열에 대한 지하통로사용, 사진촬영불허 등 각종 특혜제공은 실로 중대하다. 1차공판때 윤석열에게 무려 93분의 발언기회를 주고 증인신문 도중 끼어들어 재판을 좌지우지하도록 방치하더니 파면돼 무직인 윤석열을 전직대통령이라 칭하며 법치주의를 농락했다. 윤석열뿐만 아니라 내란주범 김용현·노상원재판을 비공개로 돌려 우리민중의 알권리를 침해했다. 윤석열을 탈옥시킨 그 순간부터 이미 지귀연은 법관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내란주요임무종사자다. 내란수괴가 백주대낮에 돌아치고 <이기고 돌아왔다>고 망발하며 지금 이시간에도 내란을 지휘하고 있는 경악스러운 사태의 1차적인 책임은 사법부에 있다.

내란세력들이 곳곳에서 탄핵·조기대선의 대세를 뒤집기 위해 미쳐날뛰고 있다. <내란수괴권한대행> 한덕수가 내주 사임후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한덕수 처 최아영이 무속인들과 작당모의해 <한덕수대망론>을 부추긴다는 설이 돌고 국민의힘내에서 <빅텐트론>이 급부상하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내란잔당·부패소굴 국민의힘은 <명태균>·<내란>특검재의결을 기어이 부결시켰고, 그 수괴 윤석열은 내란혐의 2차재판에서 계엄령은 <칼하고 같다>, <계엄은 하나의 수단일뿐>이라고 궤변했다. 한편 <블랙요원테러설> 등의 구체적 정황들은 내란을 넘어 아예 내전으로 가고있음을 보여준다. 

조기대선이 다가올수록, 이재명의 대선승리가 가까워질수록 내란세력의 발악이 더 극심해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내란내각이 살아있고, 내란세력이 국가기관곳곳에 암약하는 한 내란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죽기직전인 내란무리들이 무슨 짓이든 벌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12.3계엄정국에서 드러난 대량학살·영구집권모의의 <노상원수첩>으로 입증됐다. 제2의 내란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충돌·폭동을 넘어 어떤 짓이 벌어질지 모른다. 한편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최고노림수가 <한국>전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내란세력과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위험하다. 우리민중·민족의 힘으로 내란종식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2025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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