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통령후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각계각층의 압력속에 연기됐다.
첫 공판이 대선일이후인 6월18일로 연기된데 따라서 대선출마자격에 대한 사법적 걸림돌은 사라졌다.
재판부는 <대통령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논란을 없애기 위하여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2025. 6. 18. 오전 10:00)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이 대법원파기환송 하루만인 지난 2일 재판부 배당과 첫 기일 지정, 소환장 발송까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하면서 내외부의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표면적으로는 이재명후보측의 파기환송심 연기요청을 수용한 모양새지만 실상 한발짝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