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 <소녀상정치테러방관친일정보관파면!친일반역무리완전청산!> 경찰청앞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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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행동 <소녀상정치테러방관친일정보관파면!친일반역무리완전청산!> 경찰청앞집회

29일 반일행동은 경찰청앞에서 <소녀상정치테러방관친일정보관파면!친일반역무리완전청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반일행동이 집회를 먼저 진행중이라면 집회를 빙자해 소녀상정치테러난동을 벌이려 밀고 들어오는 친일반역무리들의 난동을 막고 충돌을 막아야 하는 것이 응당 정보관의 의무임에도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은 지난 17<일 질서유지선을 해체시킬 것을 요구하며 자유연대와의 충돌을 야기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소녀상에서 친일반역무리의 소녀상정치테러가 이뤄질 때 현장엔 늘 수십명의 경찰들이 집결해있지만 경찰이라는 작자들이 하는 일이라곤 오로지 반일투쟁을 탄압하고 친일반역무리의 역사왜곡난동을 비호방조하는 것 뿐이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작에 청산됐어야 할 친일경찰들이 지금까지 권력을 잡아왔으니 소녀상뒤에 욱일기가 내걸려도 극우무리들이 제지를 당하긴 커녕 경찰들의 비호를 받는 것이다. 친일경찰들은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과 온민족에게 씻을수 없는 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우리는 민중의 힘을 무시하고 민중에게 서슬퍼런 칼날을 들이대는 친일경찰들의 만행을 결코 두고볼수 없다. 반일행동은 일제의 앞잡이노릇을 하며 매국행위를 일삼는 친일정보관을 파면시키고 친일반역무리들을 완전히 청산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는 그날을 앞당겨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당원은 <최근 소녀상에서는 두눈으로 보고도 믿을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친일은 애국, 반일은 매국>, <소녀상은 흉물>, <위안부는 사기>라는 등 입에 담을수도 없는 흉언들을 내뱉는 자들이 소녀상주변에서 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마음놓고 소녀상정치테러를 자행할수 있었던 것은 친일정보관의 비호방조가 있어서다.>라며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은 단한번도 자신의 책무를 다한적이 없다. 소녀상부근의 집회규정이 바뀌었음에도 반일행동측에는 고지하지 않았고 경찰이 임의로 쳐놓은 폴리스라인을 제거해 반일행동회원들과 친일반역무리사이에서 마찰과 싸움을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또 <친일정보관이 버젓이 종로서에서 근무할수 있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미군정에 의해 친일경찰들이 청산되지 않은채 재등용됐기 때문이다. 친일친외세<견찰>들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지금까지 외세에 부역하고 기생하며 수많은 구국투쟁·애족투쟁을 방해해왔으며 반일·반제투쟁을 탄압해왔다. 민족반역자들을 뿌리뽑지 않는다면 역사에서의 진전은 없을 것이다.>라며 <오늘날 친일정보관의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길은 일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와 함께 반역무리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길이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는 우리민족의 자주와 민주를 실현하고 해방의 봄날을 앞당길 반일행동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일행동회원은 <소녀상옆에서 정치테러를 자행하는 친일극우무리에게 항의하는 반일행동회원들이 경찰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무엇인줄 아는가. <마찰을 일으키지 말라, 경찰이 알아서 하겠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이 알아서 잘했다면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경찰은 극우들의 정치테러는 방조비호하고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한 일방적 비방과 욕설은 못본체 했다. 극우들의 욕설이 도를 넘어 한 회원을 향한 성희롱으로 이어질 때도 경찰은 현장을 지켜보기만 할뿐 범죄현장을 보고도 묵인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우리반일행동은 소녀상에 정치테러를 자행하는 친일극우무리를 적극 비호하고 방조하는 경찰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소녀상일대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의 파면부터 진행돼야 할 것이다.>라며 <민중과 민족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야 할 이들이 아직까지도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지 못한채 반일투쟁을 방해하려 획책한다면 우리는 그에 마땅한 투쟁을 벌이며 경찰이 누구의 편에 서야하는지를 느끼게끔 할 것이다. 투쟁하는 민중들을 가장 앞장에서 탄압하고 있는 친일친극우<견찰>을 제대로 청산하는 일은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첫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소녀상정치테러 자행하는 친일극우세력을 이땅에서 깨끗이 청산하자>를 낭독한뒤 <청년의 기상>을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89]
소녀상정치테러 자행하는 친일극우세력을 이땅에서 깨끗이 청산하자

1. 매주 수요일마다 친일극우무리들에 의한 소녀상정치테러가 감행되고 있다. 반일행동 청년학생들이 소녀상에 스스로의 몸을 묶으며 우리민족의 자존을 위해 싸운지 500일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민족반역무리는 아직 이땅에 버젓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소녀상에 더욱 극심한 정치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뻔뻔하게 날뛸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소녀상을 향해 흉물이라 외치고 피해자할머니들의 투쟁을 모독하는 정치테러를 뒤에서 묵인·방조하는 친일정보관이 있어서다. 민중의 편에서 민중의 권리를 보장해야할 <대화경찰>은 <대화>는커녕 소녀상주변을 반역무리들의 더러운 괴성으로 오염되도록 방치하며 반역무리들이 무도하게 정치테러를 자행할 수 있도록 비호하고 있다.

2.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이 새롭게 교체된 이후 신임정보관은 자신의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 작년 친일반역무리들의 난동에 맞서 연좌농성을 시작할 때와 달리 집회구역을 제대로 분할하지 않아 마찰을 일으켰으며 재외공관근무시간에 집회제한규정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집회신고를 해온 반일행동에게만 안내하지 않는 편파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공조형물로 지정된 우리민족의 자존인 소녀상에 온갖 욕설을 내뱉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부정하는 정치테러를 방치해 자신의 직무를 유기했으며 친일반역무리들이 집회현장에서 반일행동회원에게 결코 해선 안될 성희롱을 자행했음에도 묵인했다. 심지어 반일행동회원들을 질서유지선안에서 13시간동안 나올 수 없게 만들어 화장실조차 가지 못하게 하는 반인권적인 행위를 하며 자신의 친일적인 면모를 노골화했다.

3. 우리반일행동은 개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민족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2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농성투쟁을 하고 있다. 온민중이 식민지배를 당했던 아픔을 기억하고 있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친일잔재에 분노하고 있다. 친일극우무리의 만행을 묵인·방조하고 반일행동회원들에게 반인권적 만행을 가한 신임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은 당장 파면돼야 한다. 양심적인 청년학생들의 민족자존을 위한 투쟁을 어떻게든 방해하려 획책한 친일정보관은 자신이 저지른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져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땅에 민중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고 민중을 위한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한 최우선과제는 이러한 친일세력을 깨끗히 청산하는 일이다. 우리반일행동은 우리민중과 함께 자주와 민주를 위한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친일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우리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1년 11월29일 경찰청앞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2021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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