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정부청사앞집회 〈파쇼부활책동 파쇼호전부패 윤석열무리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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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정부청사앞집회 〈파쇼부활책동 파쇼호전부패 윤석열무리청산!〉

8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정부청사앞에서 <파쇼부활책동 파쇼호전부패 윤석열무리청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무리는 검찰장악에 이어 경찰까지 장악하려 획책하고 있다. 안으로는 윤석열식 파쇼체제를 구축하고 밖으로는 반북호전전쟁책동에 여념이 없다. 끊임없이 높아지는 민중의 분노를 모아 윤석열무리를 쓸어버리는 민중항쟁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교일민대위공동대표는 <윤석열이 박정희를 미화하더니 파쇼검찰공화국을 만들려 한다. 충실한 부하인 한동훈을 미국으로 보내 미국의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본인은 나토에 찾아가 사실상 가입을 획책하고 미일남군사동맹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보안법이 제정되면서부터 민중을 향한 탄압이 시작됐고 그래서 우리가 말도 못하고 들을 것도 못들었다. 어떻게 폐지해야 하겠는가. 적극적으로 국가보안법이 악법이라는 것을 알리는 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대표는 <윤석열정권의 노동자·민중 탄압책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제국의 하수인을 자처하고 일본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애원하는 윤석열정권의 매국행위가 민중을 분노케 하고 있다.>, <민중주권과 민족자결권을 포기하고 코리아반도에 전쟁불안을 가중시키는, 제2의 우크라이나로 만들겠다는 민족말살책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대로 살순 없다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절규가 오늘 이땅 노동자·민중의 고통을 대변해주고 있다. 지난 5년동안 하청노동자 임금은 30% 넘게 삭감됐고 물가상승률은 6%를 넘어 살인적으로 폭등하고 있다.>며 <분단과 천민자본주의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병폐가 이땅 민중들의 봉기를 요구하고 있다. 종미사대매국정권, 노동자·민중을 압살하는 윤석열무리에 맞선 강고한 진군의 대열에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전단장은 <몇일전 볼일이 있어 남대문서에 갔다. 서앞에는 <경찰국설치에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노동자인 경찰이 부글부글 끓는 모습을 보았다.>, <지난 토요일에 열린 노동자대회에서는 노동자들의 절규가 터졌다. 10만명 가까운 노동자들이 모였다. 비정규직을 포함한 고통받는 노동자들은 1000만명이 넘는다.>고 성토했다.

계속해서 <이제 때가 온 것 같다. 윤석열무리청산투쟁, 타도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 1000만비정규직노동자들이 중심에 서서 민중의 관점에서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윤석열은 제국주의연합인 나토회의에 참가하고 온 후 교육부장관과 합창의장을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후보를 검증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길이건만 이를 무시한 것이다.>라며 <윤석열의 행보로 볼때 예상하지 못할 것은 아니었으나 국가의 매우 중요한 부분인 국방과 교육의 수장을 이렇게 막무가내로 임명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어온 민주적 장치들을 윤석열은 완전 무시하고 있다. 이번 함참의장이나 교육부장관 임명뿐이 아니다.>, <윤석열은 미국의 로봇이 되어 미제국의 의도대로 전쟁을 하려는 것 같다. 자유, 인권, 평화를 가면삼은 만악의 근원 전쟁광 미제국의 충복임을 자처하고 있다.>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민중을 위한 세상은 이놈들을 놔두고서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터무니없는 근거를 들이대며 경찰국을 신설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경찰국신설은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침해하고 31년전 치안본부시절로 시대를 역행하는 반민주적 행태다.>라며 <한동훈을 통해 검찰을 장악한 윤석열이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인 이상민을 통해 경찰을 장악하겠다는 파쇼망동이다. 좌로는 한동훈을 우로는 이상민을 두며 파쇼체제강화에 미쳐날뛰는 것이다.>라고 규탄했다.

더불어 <윤석열패는 파쇼체제강화뿐만 아니라 미제침략세력의 하수인이 돼 나토의 반러·반러·반북침략책동을 추종하며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의 폭풍을 불러오고 있다>며 <민중민주당은 우리민중과 함께 단결해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패와 제국주의 침략군대 미군을 쓸어버리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시대를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노동자·민중 탄압하는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안으로는 파쇼강화 밖으로는 전쟁책동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윤석열파쇼무리 청산하고 민중민주새세상 앞당기자!>, <친미호전전쟁광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전쟁미치광이 윤석열무리 청산하고 자주통일 앞당기자!>

끝으로 성명 <파쇼부활을 획책하며 호전책동을 강화하는 윤석열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를 낭독한 뒤 <국가보안법철폐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성명]
파쇼부활을 획책하며 호전책동을 강화하는 윤석열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

윤석열무리의 파쇼부활책동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윤석열의 하수인들로 검찰인사를 단행하며 <검찰독재>를 획책하는 법무장관 한동훈이 미국을 방문했다. 한동훈은 세계은행, 미연방수사국(FBI), 연방법무부, 뉴욕남부연방검찰청, 유엔 등을 방문해 <미국식파쇼체제>에 동조했다. 또 폭력·학대·인권침해로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라이커스섬교도소를 방문해 80년간 교도소를 유지한 비결을 듣고 국내에 도입하려 광분했다. <국제적 부정부패방지>, <금융범죄공동대응>, <미국식인사검증시스템>을 거론하지만 본질은 북·중·러를 겨냥한 <한미공동대응>과 윤석열식 파쇼체제구축을 의도로 하고 있다. 한동훈이 방미후 검찰총장인선에 박차를 가하며 <미국식파쇼체제>를 도입하려는데 미제침략세력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검찰독재>를 구축하는데 경찰력장악은 빠질 수 없다. <경찰국>신설논란에 경찰청장 김창룡이 사퇴하자 윤석열은 차기경찰청장으로 경찰청차장 윤희근을 내정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경찰청장후보지명 하루만에 이를 제청하며 그동안 형식적 절차였던 제청권을 실제 행사했다. 또 <경찰국신설>철회를 촉구하는 경찰직장협의회의 삭발·단식투쟁을 두고 <직협의 단체행동>, <야당의 주장에 편승하는 정치적 행위>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한편 경찰청장후보 윤희근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과장 및 정보관리부장을 거친 <정보통>이다. 경찰개혁의 첫번째대상인 정보경찰출신을 오히려 경찰청장자리에 앉힌 것은 윤석열식 파쇼가 이미 시작됐다는 또다른 증거다. 윤희근은 <일부 경찰의 행동이 국민에게 더 큰 우려>라며 윤석열무리에 편승해 시·도경찰청순회로 내부반발을 억누르며 윤석열의 충견을 자처하고 있다.

폭압기구장악에 몰두한 윤석열무리는 공안탄압에도 열을 올리며 파쇼정국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안보수사대는 김일성주석회고록 <세기와더불어>를 합법적으로 출간한 도서출판 민족사랑방 김승균대표와 직원의 자택과 사무실, 인쇄소를 보안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작년 5월에 이은 또다시 감행된 파쇼적 공안탄압에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4일 기자회견에서 <공안통치부활>을 규탄하며 <보안법폐지>를 촉구했다. 한편 민주노총이 2일 노동자대회를 예고하자 경찰은 집회를 금지통고하며 파쇼적으로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이 집회를 허가하자 경찰은 총 120개부대, 1만명이상의 경찰력을 동원했고 청장후보 윤희근은 <신고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신고범위를 이탈하거나 법원의 허용범위를 벗어난다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폭압적으로 행세했다.

안으로 파쇼체제조작에 피눈이 된 윤석열무리는 밖으로는 침략전쟁에 광분하며 친미파쇼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북·중·러에 대한 침략책동강화로 일관한 나토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은 6일 전군지휘관회의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하라>며 전쟁미치광이본색을 드러냈다. 또 <사드기지정상화>를 망발하며 기만적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성주주민탄압에 골몰하고 있다. 윤석열파쇼패당이 전대미문의 부패무리들이라는 것은 윤석열의 <본·부·장(본인·부인·장모)리스크>에 더해 내각구성원의 부정부패를 통해 확인된다. 군사파쇼에 맞서 투쟁해온 함석헌선생은 <항거할줄 알면 사람이요, 억눌러도 반항할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전대미문의 파쇼호전부패무리 윤석열의 파쇼체제에 우리민중이 저항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참세상,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7월8일 정부청사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2022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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